千字文(천자문) (4)
閏餘成歲 律呂調陽.
윤여성세 율려조양.
윤(閏)달이 한 해를 완성(完成)하고, 육률(六律)과 육려(六呂)가 양기(陽氣)를 조절한다.
(윤(閏)달이 있어야 달력의 계절(季節)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差異)가 조화(調和)를 이루어 한 해가 완성(完成)되며, 양(陽)을 상징(象徵)하는 음률(音律)인 육률(六律)과 음(陰)을 상징하는 음률인 육려(六呂)로 음양(陰陽)의 이치(理致)를 다스려 자연(自然)과 세상(世上)을 조화(調和)롭게 만든다.)
閏(윤): 윤달 | 餘(여): 나머지 |
成(성): 완성하다 | 歲(세): 해 |
律(율): 음률 | 呂(려): 음률 |
調(조): 조절하다 | 陽(양): 양기 |
※語句(어구):
閏(윤): 윤달. 음력(陰曆)에서 평년(平年)보다 1개월이 더 보태진 달.
閏餘(윤여): 실지(實地)의 한 해가 달력(曆) 상(上)의 한 해보다 많은 나머지 부분(부분). ‘윤달’, ‘윤월(閏月)’, ‘윤삭(閏朔)’, ‘덤 달’의 뜻.
成歲(성세): 한 해를 이룸.
律呂(율려): 육률(六律)과 육려(六呂).
*音律(음률): ❶소리와 음악(音樂)의 가락. ②오음(五音)과 육률(六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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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음)과 訓(훈):
閏(윤): [門(문문), 총12획] ❶윤(閏)달. 윤월(閏月). ②나머지. 쓰고 난 뒤 남은 것. 여분(餘分). 잉여(剩餘). ③정통(正統)이 아닌 임금의 자리. 정통(正統)이 아닌 제위(帝位). ④성(姓)의 하나. ⑤윤달이 들다.
餘(여): [飠(밥식변), 총16획] ❶나머지. 나머지 부분(部分). 여분(餘分). ②나머지 시간(時間). 여가(餘暇). ③여(餘). 이외(以外)의 수량(數量). 정식(正式) 이외(以外)의 것. ④다른 것. ⑤나. 저. 아(我)의 뜻. ⑥정식(正式) 이외(以外)의. ⑦다른. ⑧~한 나머지. ⑨남다. ⑩남기다.
成(성): [戈(창과), 총6획] ❶이루다. 성공(成功)하다. 실현(實現)하다. 완성(完成)하다. ②되게 하다. 달성(達成)케 하다. 성사(成事)시키다. 완성(完成)되게 하다. ③되다. ~으로/이 되다. 이루어지다. ~으로 변(變)하다. ④갖추어지다. 구비(具備)되다. 정리(整理)되다. ⑤살찌다. 비대(肥大)해지다. ⑥우거지다. 무성(茂盛)해지다. ⑦익다. 성숙(成熟)하다. ⑧자라다. 크다. 성장(成長)하다. ⑨어른이 되다. 성인(成人)이 되다. ⑩일정(一定)한 단위(單位)에 이르다. 일정(一定)한 수량(數量)에 도달(到達)되다. ⑪일어나다. 세력(勢力)이 왕성(旺盛)해지다. 흥기(興起)하다. ⑫다스리다. 평정(平定)하다. ⑬나아가다. 진보(進步)하다. ⑭괜찮다. 좋다. [동의(同意) 또는 인가(認可)를 나타냄.] ⑮대단하다. 훌륭하다. 성공(成功)할 능력(能力)이 있다. ⑯가지런하다. ⑰고르게 하다. 균평(均平)하게 하다. ⑱정(定)하여지다. ⑲끝나다. ⑳바라다. 기대(期待)하다. ㉑층계(層階)지다. ㉒강화(講和)하다. 화해(和解)하다. ㉓순수(純粹)하다. ㉔이미 완성(完成)된. 고정적(固定的)인. 기성(旣成)의. ㉕다 자란. 발육(發育)이 성숙(成熟)된. 성숙(成熟)한. ㉖참으로. ㉗이룸. 성과(成果). 성취(成就). ㉘정성(精誠). ㉙심판(審判). 재판(裁判). ㉚균형(均衡). 권형(權衡). ⓐ셈한 계산(計算). 총계(總計). ⓑ할(割). 10분(分)의 1.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술(戌)의 방위(方位)를 가리키는 날. ⓓ길제(吉祭). ⓔ사방(四方) 10리(里)의 땅. ⓕ층(層). ⓖ성(姓)의 하나.
歲(세): [止(그칠지), 총13획] ❶해. 지구(地球)가 태양(太陽)을 한 바퀴 도는 동안. ②나이. ③세월(歲月). ④일생(一生). 한평생(平生). ⑤결실(結實). ⑥수확(收穫). ⑦별의 이름. 목성(木星). ⑧제사(祭祀)의 이름.
律(율): [彳(두인변), 총9획] ❶음률(音律). 소리와 음악(音樂)의 가락. 가락. ②피리. ③법칙(法則). 학문상의 법칙(法則). ④법(法). 법령(法令). 규칙(規則). ⑤계율(戒律). ⑥자리. 지위(地位). 등급(等級). ⑦한도(限度). ⑧정도(程度). 비율(比率). ⑨한시(漢詩)의 한 체(體). ⑩본뜨다. ⑪기준(基準)으로 삼고 따르다. ⑫법(法)에 맞게 행동(行動)하다. ⑬말하다. 뜻을 펴다. ⑭빗다. 빗질하다. 빗으로 머리를 빗다.
呂(려): [口(입구), 총7획] ❶음률(音律). 육려(六呂). 옛날, 중국(中國) 아악(雅樂)에서의 십이율(十二律) 중, 음(陰)에 속하는 음(音)의 총칭(總稱). ②성(姓)의 하나. ③나라의 이름. ④땅의 이름. ⑤법칙(法則). ⑥등뼈. ⑦풍류(風流).
調(조): [言(말씀언), 총15획] ❶조절(調節)하다. ②고르다. ③어울리다. ④길들이다. ⑤적합(適合)하다. 꼭 맞다. ⑥지키다. ⑦비웃다. ⑧속이다. ⑨뽑히다. ⑩부르다. 불러내다. ⑪걷다. 징발(徵發)하다. ⑫조사(調査)하다. ⑬갖추다. 준비(準備)하다. ⑭헤아리다. 살피다. ⑮부드럽다. ⑯음률(音律). ⑰취향(趣向). ⑱운치(韻致).
陽(양): [阝(좌부변), 총12획] ❶양(陽). 양기(陽氣). 역학상(易學上)의 원리(原理)로, 태극(太極)이 나누인 두 가지 성질(性質) 또는 기운의 하나. ②볕. 햇빛이 비추는 곳. 양지(陽地). ③해. 햇빛. 일광(日光). 태양(太陽). ④양(陽). 양전기(陽電氣). 플러스(Plus). ⑤낮. 한낮. ⑥봄과 여름. ⑦하늘. ⑧인간(人間) 세상(世上). ⑨강(江)의 북(北)쪽. 산(山)의 남(南)쪽. ⑩남성(男性). ⑪남성(男性)의 생식기(生殖器). ⑫음력(陰曆) 시월(十月)의 다른 이름. ⑬돋을새김. ⑭나라의 이름. ⑮거짓으로. ⑯노출(露出)되어 있다. 표면적(表面積)이다. ⑰돌출(突出)되어 있다. ⑱따뜻하다. 온난(溫暖)하다. ⑲가장(假葬)하다. 태도(態度)를 거짓으로 꾸미다. ⑳살아 있다. ㉑드러내다. ㉒밝다. ㉓맑다. ㉔선명(鮮明)하다. ㉕양각(陽刻)하다. ㉖굳세고 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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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 윤(閏)달
1) 음력(陰曆)에서 평년(平年)보다 1개월이 더 보태진 달.
‘윤(閏)’, ‘윤달’은 태음력상 역일(曆日)과 계절이 서로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끼워 넣은 달이다. 태음력에서의 1달은 29일과 30일을 번갈아 사용하는데 이를 1년 12달로 환산하면 도합 354일이 된다. 365일을 기준으로 하는 태양력과는 11일이 차이가 난다. 이렇듯 달을 기준으로 하는 태음력(太陰曆)으로는 태양력과 날짜를 맞추기도 어렵거니와 계절의 추이를 정확하게 알 수도 없다. 따라서 윤달은 이러한 날짜와 계절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치윤법(置閏法)에서 나온 개념이다.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 <천문> 윤년에 드는 달.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과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1년 중의 달수가 어느 해보다 많은 달을 이른다. 즉, 태양력에서는 4년마다 한 번 2월을 29일로 하고, 태음력에서는 19년에 일곱 번, 5년에 두 번의 비율로 한 달을 더하여 윤달을 만든다.
(자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參考(참고):
- 윤여성세(閏餘成歲)
윤(閏)은 ‘윤달’이라는 뜻입니다. 윤(閏)달은 위의 글처럼 날짜와 계절(季節)의 불일치(不一致)를 해소(解消)하기 위(爲)해 평년(平年)과는 다르게 더 보태진 달입니다.
여(餘)는 ‘남다’, ‘나머지’의 뜻 입니다. 성(成)은 ‘이루다’, ‘완성(完成)하다’의 뜻입니다.
세(歲)는 ‘해’, ‘한 해’, ‘지구(地球)가 태양(太陽)을 한 바퀴 도는 동안’을 뜻 합니다. 양력(陽曆)으로 계산(計算)하면 365.25일(日), 음력(陰曆)으로 계산하면 354일을 말합니다.
1) 윤여(閏餘)를 윤달, 덤 달, 윤삭(閏朔)의 뜻으로 보기도 합니다. (인터넷 검색 참고)
윤여(閏餘)를 ‘윤달’의 뜻으로 보고, 윤여성세(閏餘成歲)를 ‘윤달이 해를 완성(完成)하다’라고 해석(解釋)한 글도 있습니다.
2) 윤(閏)과 여(餘)를 따로 해석한 글도 있습니다. 이 때는 여(餘)를 ‘남다’가 아니라 ‘넉넉하다’, ‘모자람이 없다’의 뜻으로 해석을 합니다.
윤달이 ‘날짜와 계절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평년과는 다르게 더 보태진 달’이므로, 윤여성세(閏餘成歲)를 ‘윤달이 있어 넉넉히 해를 이루다’라고 해석한 글도 있습니다.
※參考(참고):
서경(書經)은 유교(儒敎)의 기본(基本) 경전(經典)인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하나로, 중국(中國) 상고시대(上古時代)의 정치(政治)에 대(對)한 기록(記錄)이 실려 있는 책(冊)입니다.
*四書五經(사서오경):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 시경(詩經), 서경(書經)(상서(尚書)), 역경(易經)(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
이 서경에서 윤여성세(閏餘成歲)와 관련(關聯)있는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경의 우서(虞書) 요전(堯典)에 실려 있는 글의 일부(一部)입니다.
※出典(출전):
- 書經(서경) 虞書(우서) 堯典(요전)
※原文(원문):
乃命羲和,欽若昊天,歷象日月星辰,敬授人時。分命羲仲,宅嵎夷,曰暘谷。寅賓出日,平秩東作。日中,星鳥,以殷仲春。厥民析,鳥獸孳尾。申命羲叔,宅南交。平秩南訛,敬致。日永,星火,以正仲夏。厥民因,鳥獸希革。分命和仲,宅西,曰昧谷。寅餞納日,平秩西成。宵中,星虛,以殷仲秋。厥民夷,鳥獸毛毨。申命和叔,宅朔方,曰幽都。平在朔易。日短,星昴,以正仲冬。厥民隩,鳥獸氄毛。帝曰:「咨!汝羲暨和。朞三百有六旬有六日,以閏月定四時,成歲。允釐百工,庶績咸熙。」
※原文(원문) / 解釋(해석):
朞三百有六旬有六日 以閏月定四時 成歲.
기삼백유육순유육일 이윤월정사시 성세.
일(一) 년(年)의 주기(週期)는 삼백육십육(三百六十六) 일(일)이며, 윤월(閏月)로 인(因)하여 사계절(四季節)이 정(定)해지고, 한 해가 완성(完成)된다.
※參考(참고):
- 육률(六律)과 육려(六呂)
12율은 서양 음계로 보아 한 옥타브 안에 차례로 배열된 열두 반음(半音)을 의미하므로, 1개 율은 반음에 해당한다.
12율은 기본 율관(律管)인 황종율관(黃鐘律管)을 기준으로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에 의하여 산출된다. 삼분손익법에 의해서 산출된 12율의 명칭을 차례대로 열거하면, 황종·대려(大呂)·태주(太簇)·협종(夾鐘)·고선(姑洗)·중려(仲呂)·유빈(蕤賓)·임종(林鐘)·이칙(夷則)·남려(南呂)·무역(無射)·응종(應鐘) 등이다.
성현(成俔)의 『악학궤범』권1에 의하면, 12율 가운데 홀수인 황종·태주·고선·유빈·이칙·무역을 양률이라고 하고, 짝수인 대려·협종·중려·임종·남려·응종을 음려라고 한다.
양률은 육양성(六陽聲)·육률(六律)·육시(六始)·육간(六間)이라고도 부르며, 음려는 육음성(六陰聲)·육려(六呂)·육동(六同)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12율은 원래 해와 달이 1년에 12번 만나는데, 그것이 오른쪽으로 도는 것을 본받아서 성인(聖人)이 육려를 만들었고, 북두칠성이 12신(辰)으로 운행하는 것을 본받아서 육률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따라서, 양률은 왼쪽으로 돌아서 음과 합하고, 음려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양과 합하여 천지 사방에 음양의 소리가 갖추어 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2율(律)은 동양(東洋) 음악(音樂)에서 열두 개(個)의 음률(音律)을 뜻하는 말로, 다음과 같습니다.
황종(黃鍾), 대려(大呂), 태주(太簇), 협종(夾鐘), 고선(姑洗), 중려(仲呂), 유빈(蕤賓), 임종(林鐘), 이칙(夷則), 남려(南呂), 무역(無射), 응종(應鐘).
이 중(中)에서 홀수(數)인 ‘황종, 태주, 고선, 유빈, 이칙, 무역’을 육률(六律)이라 하며, 양(陽)을 상징(象徵)합니다.
그리고 짝수(數)인 ‘대려, 협종, 중려, 임종, 남려, 응종’를 六呂(육려)라 하며, 음(陰)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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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