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字小學(사자소학) (65)
比之於木 同根異枝.
비지어목 동근이지.
이것을 나무에 비(比)하면,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르다.
이것을 나무에 비(比)하면, 뿌리는 같은데 가지는 다른 것이다.
(형제(兄弟)를 나무에 비유(比喩)하면, 한 뿌리에서 자란 서로 다른 가지들이다.)
比(비): 비유하다 | 之(지): 이것 |
於(어): ~에 | 木(목): 나무 |
同(동): 같다 | 根(근): 뿌리 |
異(이): 다르다 | 枝(지): 가지 |
※語句(어구):
同根(동근): ❶뿌리가 같음. 자라난 뿌리가 동일(同一)함. ②근본(根本)이 같음. 근본(根本)이 동일(同一)함. ③같은 뿌리. ④같은 근본(根本). ⑤형제(兄弟).
*兄弟(형제): ❶형제(兄弟)와 자매(姉妹)를 통틀어 이르는 말. 동기(同氣)의 뜻. ②형과 아우. ③뜻이 맞고 우정(友情)이 두터운 사람. ④형제(兄弟)와 같이 가깝고 평등(平等)한 관계(關係).
比喩(비유): 어떤 현상(現象)이나 사물(事物)을 직접(直接) 설명(說明)하지 아니하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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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음)과 訓(훈):
比(비): [比(견줄비), 총4획] ❶견주다. 비(比)하다. 비유(比喩)하다. ②~에 비(比)할 수 있다. ~로 간주(看做)하다. ③본뜨다. 모방(模倣)하다. ④나란히 하다. ⑤고르다. 가려 뽑다. ⑥갖추다. ⑦같다. 대등(對等)하다. ⑧친(親)하다. 친숙(親熟)하다. 친(親)하게 지내다. ⑨따르다. 쫓다. ⑩겨루다. 재다. 비교(比較)하다. ⑪옄다. 편집(編輯)하다. ⑫돕다. ⑬아첨(阿諂)하다. ⑭미치다. 이르다. ⑮줄을 서다. ⑯접하다. 잇닿다. ⑰앞서다. ⑱즐거워하다. ⑲맞다. 합당(合當)하다. ⑳섞다. 뒤섞이다. ㉑조사(調査)하다. ㉒비율(比率). 비례(比例). ㉓순서(順序). 차례(次例). ㉔이웃. ㉕무리. 동아리. 패거리. ㉖오늬. ㉗선례(先例). 전례(前例). ㉘언제나. ㉙자주. 빈번히. ㉚~을 위(爲)하여. (31)~때문에.
之(지): [丿(삐침별), 총4획] ❶그. 이. 저. 그것. 이것. 저것. [사람, 일, 사물(事物)을 대신(代身)하며, 목적어(目的語)로만 쓰임.] ②그. 이. 저. [명사(名詞) 앞에 쓰여 지시(指示) 역할(役割)을 함.] ③[실제적(實際的)인 작용(作用)을 하지 않는 지시(指示) 대명사(代名詞). 주(主)로 문구(文句)의 말미(末尾)에 쓰임.] ④~의. ~는. ~은. ~하는. ~한. [관형어(冠形語)와 중심어(中心語) 사이에 쓰여 일반적(一般的)인 수식(修飾) 관계(關係)나 종속(從屬) 관계를 나타냄.] ⑤~가. ~이. ~의. [주어(主語)와 술어(述語) 사이에 쓰여 수식(修飾) 관계(關係)를 나타냄.] ⑥~의. ~하는. ~한. [뒤의 단음절(單音節) 형태소(形態素)와 결합(結合)하여 명사성(名詞性) 기능(機能)의 단어(單語)를 구성(構成)함.] ⑦~에. ~에 있어서. ⑧~과. ~와. ⑨~을. ⑩이에. 이곳에. ⑪그리고. ⑫만약(萬若). 만일(萬一). ⑬가다. 이르다. 도달(到達)하다. ⑭쓰다. 사용(使用)하다. ⑮영향(影響)을 끼치다.
於(어): [方(모방), 총8획] ❶~에. ~에게. ~에 대(對)해. [대상(對象)을 이끌어냄. 급(給)/대(對)/향(向)의 뜻.] ②~에. ~에서. [범위(範圍)/시간(時間)/장소(場所)를 이끌어냄. 재(在)의 뜻.] ③~부터. ~을. ~에서. ~에서부터. [기점(起點)/출처(出處)을 이끌어냄. 유(由)/자(自)/종(從)의 뜻.] ④~로. ~에. ~까지. [목표(目標)/방향(方向)을 이끌어냄.] ⑤~보다. [비교(比較)의 대상(對象)을 이끌어냄.] ⑥~로. ~으로. ~에. ~하기에. [목적(目的)/분야(分野)/원인(原因)을 이끌어냄.] ⑦~에게. ~에게 ~되다. [피동(被動) 행위(行爲)의 주동자(主動者)를 이끌어냄. 피(被)의 뜻.] ⑧~에. [동사(動詞) 뒤에 쓰임.] ⑨~에. ~하기에. [형용사(形容詞) 뒤에 쓰임.] ⑩옛날, 시문(詩文)에 쓰이던 허사(虛詞). ⑪성(姓)의 하나. ⑫기대다. 의지(依支)하다. ⑬따르다. ⑭가다. ⑮있다. 존재(存在)하다. ⑯탄식(歎息)하다 (오). ⑰아아. [감탄사(感歎詞)] (오). ⑱까마귀 (오).
木(목): [木(나무목), 총4획] ❶나무. 수목(樹木). ②목재(木材). 재목(材木). ③널. 관(棺). 관재(棺材). ④목제(木製) 악기(樂器). ⑤무명. 무명실로 짠 피륙. ⑥형구(刑具). ⑦오행(五行)의 하나. ⑧팔음(八音)의 하나. ⑨별의 이름. 목성(木星). ⑩성(姓)의 하나. ⑪나무로 만들다. ⑫나무처럼 우뚝 서 있다. 굳어진 채로 멍청히 서 있다. 무디다. 멍청하다. 바보스럽다. 둔(鈍)하다. 반응(反應)이 느리다. ⑬굳어지다. 저리다. 쥐가 나다. 마비(痲痺)되다. ⑭꾸밈이 없다.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검소(儉素)하다. 소박(素朴)하다. 질박(質朴)하다.
同(동): [口(입구), 총6획] ❶같다. 서로 같다. 동일(同一)하다. 차이(差異)가 없다. ②~와 같다. ③같이하다. ~을 같이하다. ④합(合)치다. 합(合)하다. ⑤화합(和合)하다. ⑥균일(均一)하게 하다. ⑦모이다. 회동(會同)하다. ⑧한가지. ⑨무리. ⑩그. ⑪성(姓)의 하나. ⑫같이. 함께. 공동(共同)으로. ⑬모두. 다. ⑭~과. ~와. ~과 함께. ~와 함께. (동작(動作)의 대상(對象)을 표시(表示)). ⑮~과. ~와. (비교(比較)하는 대상(對象)을 표시(表示)). ⑯~과. ~와. (병렬(竝列) 관계(關係)를 표시(表示)). ⑰~과. ~와. (어떤 일과 관계(關係)가 없음을 표시(표시)). ⑱전(傳)한 바와 같은.
根(근): [木(나무목), 10획] ❶뿌리. ②근본(根本). ③밑동. ④마음. ⑤생식기(生殖器). ⑥근(根). 부스럼 속에서 곪아 단단하여진 망울. ⑦뿌리 박다. 뿌리를 내리다. ⑧근거(根據)하다. 기인(起因)하다. ⑨뽑아 없애다. 뿌리째 뽑아 없애다.
異(이): [田(밭전), 총11획] ❶다르다. 같지 않다. ②달리하다. ③기이(奇異)하다. ④기이(奇異)하게 생각하다. 의아해하다. 이상히 여기다. ⑤괴이(怪異)하다. 이상야릇하다. ⑥진귀(珍貴)하다. ⑦뛰어나다. ⑧우대(優待)하다. 특별(特別)하게 다루다. ⑨거스르다. 거역(拒逆)하다. ⑩다른. 딴. 그 밖의. ⑪딴 것. ⑫괴이(怪異)한 일. ⑬기이(奇異)한 일. ⑭재앙(災殃). 천재(天災).
枝(지): [木(나무목), 총8획] ❶가지. 풀과 나무의 가지. ②팔다리. 사지(四肢). ③가지를 치다. ④나누어지다. ⑤가지를 치다. ⑥짚다. 세우다. ⑦버티다.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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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자식(子息)은 부모(父母)라는 뿌리에서 자란 가지’라는 내용(內容)은 예기(禮記) 애공문편(哀公問篇)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出典(출전):
- 예기(禮記) 애공문편(哀公問篇)
※原文(원문):
公曰:「寡人固!不固,焉得聞此言也。寡人欲問,不得其辭,請少進!」孔子曰:「天地不合,萬物不生。大昏,萬世之嗣也,君何謂已重焉!」
孔子遂言曰:「內以治宗廟之禮,足以配天地之神明;出以治直言之禮,足以立上下之敬。物恥足以振之,國恥足以興之。為政先禮。禮,其政之本與!」
孔子遂言曰:「昔三代明王之政,必敬其妻子也,有道。妻也者,親之主也,敢不敬與?子也者,親之後也,敢不敬與?君子無不敬也,敬身為大。身也者,親之枝也,敢不敬與?不能敬其身,是傷其親;傷其親,是傷其本;傷其本,枝從而亡。三者,百姓之象也。身以及身,子以及子,妃以及妃,君行此三者,則愾乎天下矣,大王之道也。如此,國家順矣。」
※原文(원문) / 解釋(해석):
昔三代明王之政 必敬其妻子也 有道.
석삼대명왕지정 필경기처자야 유도.
옛날 삼대명왕(三代明王)의 정치(政治)는, 반드시 그의 아내와 자식(子息)을 존중(尊重)하였고, 천하(天下)가 태평(太平)하였습니다.
(옛날 하(夏), 은(殷), 주(周) 삼대(三代)의 정사(政事)에 밝았던 현명(賢明)한 임금들의 정치(政治)는, 반드시 그의 아내와 자식(子息)까지도 존중(尊重)하였기에, 천하(天下)가 태평(太平)하였습니다.)
妻也者 親之主也 敢不敬與?
처야자 친지주야 감불경여?
아내란, 일가(一家)를 주인(主人)이니, 감(敢)히 존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내란, 한 집안의 살림을 책임(責任)지고 맡아 관리(管理)하는 사람이니, 어지 존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子也者 親之後也 敢不敬與?
자야자 친지후야 감경경여?
자식(子息)이란, 부모(父母)의 후계자(後繼者)이니, 감히 존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자식(子息)이란, 자신(自身)의 뒤를 이을 사람이니, 어찌 존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君子無不敬也 敬身為大.
군자무불경야 경신위대.
군자(君子)는 존중하지 않는 것이 없으나, 몸을 존중하는 것을 중요(重要)하게 여겼습니다.
(군자(君子)는 존중하지 않는 것이 없으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을 가장 중요(重要)하게 여겼습니다.)
身也者 親之枝也 敢不敬與?
신야자 친지지야 감불경여?
몸이란, 부모의 가지이니, 감히 존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무에 비유(比喩)하면 자신의 몸은, 부모님이라는 뿌리에서 자란 가지와 같으니, 어찌 소중(所重)히 다루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不能敬其身 是傷其親.
불능경기신 시상기친.
그의 몸을 존중할 수 없다는 것은, 그의 부모를 상(傷)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것은, 부모님을 해(害)치는 것과 같습니다.)
傷其親 是傷其本,
상기친 시상기본,
그의 부모를 상하게 하는 것은, 그의 뿌리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해치는 것은, 자신의 뿌리을 해치는 것과 같습니다.)
傷其本 枝從而亡.
상기본 지종이망.
그의 뿌리를 상하게 하면, 가지는 따라서 망(亡)합니다.
(뿌리가 상하면, 결국(結局) 가지도 따라서 시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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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