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

私淑(사숙) – 저서 또는 작품 등을 통하여 도나 학문을 배움. / 사숙(私淑)과 사사(師事).


私淑.

사숙.

저서(著書) 또는 작품(作品) ()을 통()하여 도()나 학문(學問)을 배움.

사숙(私淑)은 존경(尊敬)하는 사람에게 직접(直接)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그 사람의 저서(著書) 또는 작품(作品) ()을 통()하여 도나 학문(學問)을 배움.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군자(君子)의 훌륭한 가르침은 다섯 세대, 150년 정도가 지나면 사라져 전해지지 않으며,

 

소인(小人)이 저지른 악행도 또한 150년 정도가 지나면 잊혀진다.

 

나는 아쉽게도 세대가 달라서 공부자(孔夫子)의 제자가 되어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그분의 제자나 그분께서 남기신 저서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사숙(私淑)에 관()한 글은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과 진심편(盡心篇)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루편에는세대가 달라 직접 공자를 뵙고 가르침을 받지 못하였으나, 공자의 제자와 서적을 통하여 그의 가르침을 배웠다라고말한 맹자의 말이 실려 있습니다.

 

또 진심편에는 군자(君子)가 사람을 가르치는 다섯 가지 방법(方法)에 대()해 설명(說明)한 글이 실려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성인(聖人)의 작품(作品)이나 저서(著書)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 사숙이라 하였습니다.

 

※참고(參考):

- 사숙(私淑)과 사사(師事)

 

사숙(私淑)이 서적이나 작품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배우는 것이라면, 사사(師事)는 스승으로 삼고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다음은 맹자 이루편과 진심편에 실려있는 글의 일부(一部)입니다.

 

 

※출전(出典):

-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

-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 ()

 

※원문(原文):

 

-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

孟子曰:「君子之澤五世而斬,小人之澤五世而斬。予未得孔子徒也,予私淑諸人也。」

 

-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 ()

孟子曰:「君子之所以者五:有如時雨化之者,有成德者,有達財者,有答問者,有私淑艾者。此五者,君子之所以也。

 

※원문(原文) / 해석(解釋):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君子之澤五世而斬 小人之澤五世而斬.

군자지택오세이참 소인지택오세이참.

“군자(君子)의 은덕(恩德)은 다섯 세대(世代)로 끊기며, 소인(小人)의 은덕(恩德)은 다섯 세대로 끊긴다.

(군자(君子)의 훌륭한 가르침은 다섯 세대(世代), () 150() 정도(程度)가 지나면 사라져 전()해지지 않으며, 소인(小人)이 저지른 악행(惡行)도 또한 150년 정도가 지나면 잊혀진다.)

世代(세대): 아이가 자라서 부모의 일을 이을 때까지의 30년 정도 되는 기간.

 

予未得孔子徒也 予私淑諸人也.

여미득위공자도야 여사숙제인야.

나는 공부자(孔夫子)의 제자(帝者)가 되지는 못하였으나, 나는 많은 사람을 사숙(私淑)하였다.”

(나는 아쉽게도 세대가 달라서 공부자(孔夫子)의 제자(弟子)가 되어 직접(直接) 가르침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그분의 제자나 그분이 남기신 저서(著書)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 ()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君子之所以者五.

군자지소이교자오.

“군자가 사람을 가르치는 방법(方法)은 다섯 가지이다.

 

有如時雨化之者,

유여시우화지자,

때를 맞추어 내리는 비와 같이 가르치는 것이 있으며,

時雨之化(시우지화): 때를 맞추어 내리는 비와 같은 가르침. 풀과 나무가 때맞추어 내리는 비에 잘 자라는 것처럼 제때에 적절(適切)한 교육(敎育)을 한다는 뜻.

 

有成德者,

유성덕자,

()을 닦아 일가(一家)를 이루도록 가르치는 것이 있으며,

成德(성덕): ()을 닦아 일가를 이룸.

 

有達財者,

유달재자,

숨어있는 재능(才能)이 밖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있으며,

 

有答問者,

유답문자,

물음에 대답하여 가르치는 것이 있으며,

 

有私淑艾者.

유사숙애자.

사숙(私淑)하여 가르치는 것이 있다.

(성인(聖人)의 저서(著書)나 작품(作品)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있다.)

 

此五者 君子之所以.

차오자 군자지소이교야.

이 다섯 가지가 군자가 가르치는 방법이다.”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

 

 

 

*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