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41)
若欲不知,除非莫為。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오직 행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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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41)
若欲不知 除非莫爲.
약욕부지 제비막위.
만약(萬若)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만약(萬若) 다른 사람이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는 방법(方法)은,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出典(출전):
- 해여총고(陔餘叢考) 권사십삼(卷四十三)
※原文(원문):
若要不知,除非莫為。(枚乘《諫吳王書》:「欲人勿聞,莫若勿言;欲人勿知,莫若勿為。」)
※原文(원문) / 解釋(해석):
若要不知 除非莫爲.
약요부지 제비막위.
만약(萬若)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枚乘諫吳王書.
매승간오왕서.
매승(枚乘)의 간오왕서(諫吳王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欲人勿聞 莫若勿言,
욕인물문 막약물언,
“다른 사람이 듣지 않기를 바란다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낫고,
欲人勿知 莫若勿爲.
욕인물지 막약물위.
다른 사람이 알지 않기를 바란다면, 행(行)하지 않는 것이 낫다.”
※參考(참고):
-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다른 사람이 들어서는 안 될 말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다른 사람이 알아서는 안 될 일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의심(疑心)받을 만한 행동(行動)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關聯) 있는 고사성어(古事成語)로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마라’라는 뜻으로, 악부시집(樂府詩集)에 실려 있는 군자행(君子行)이라는 시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입니다.
出典(출전):
- 악부시집(樂府詩集) 권삼십이(卷三十二)
原文(원문) / 解釋(해석):
君子防未然 不處嫌疑間.
군자방미연 불처혐의간.
군자(君子)는 일이 일어나기 전(前)에 방지(防止)하며, 의심(疑心)스럽고 미심(未審)쩍은 곳에는 머무르지 아니한다.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오이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마라.
原文(원문):
君子防未然,不處嫌疑間。瓜田不納履,李下不正冠。嫂叔不親授,長幼不比肩。勞謙得其柄,和光甚獨難。周公下白屋,吐哺不及餐。一沐三握髮,後世稱聖賢。
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