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 (76) 夙興夜寐所思忠孝者(숙흥야매소사충효자) 人不知(인부지) 天必知之(천필지지): 부지런히 일하며 나라에 대한 충성과 부모에 대한 효도를 중요하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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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
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 (76)
《景行錄》云:「夙興夜寐所思忠孝者,人不知,天必知之。飽食暖衣怡然自衛者,身雖安,其如子孫何? 」
경행록(景行錄)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부지런히 일하며 나라에 대한 충성과 부모에 대한 효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늘은 틀림없이 그를 알아준다.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생활을 누리며 즐거워하고 오직 자기의 편안함과 행복을 유지하는 일만 생각하는 사람은,
본인은 비록 편안하고 행복하겠지만 자손은 어찌하겠는가?”
경행록(景行錄)은 훌륭한 행실을 기록한 책이라는 뜻으로, 중국 송(宋)나라 시대의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전되어 명심보감(明心寶鑑)과 같은 고서에서 내용의 일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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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 (76)
景行錄云. 경행록운. 경행록(景行錄)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다.
景(경): 크다. 숭고(崇高)하다. 위대(偉大)하다. 行(행): 길. 도로(道路). 통로(通路). 景行(경행): ‘큰 길’, ‘크고 넓은 길’이라는 뜻으로, ‘대도(大道)’, ‘훌륭한 행실(行實)’를 비유(比喩)한 말. 錄(록): 기록(記錄). 사실(事實)이나 언행(言行)을 기록(記錄)한 것/책자(冊子). 景行錄(경행록): 훌륭한 행실(行實)을 기록(記錄)한 책(冊)이라는 뜻으로, 중국(中國) 송(宋)나라 시대(時代)의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전(失傳)되었음. 云(운): 가로다. 말하다. 이르다.
夙興夜寐所思忠孝者, 숙흥야매소사충효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 늦게 자며 생각하는 바가 忠孝인 사람은, (부지런히 일하며 나라에 대(對)한 충성(忠誠)과 부모(父母)에 대한 효도(孝道)를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夙(숙): 새벽. 아침. 이른 아침. 興(흥): 일으키다. 몸을 일으키다. 일어나다. 잠에서 깨어나다. 夜(야): 밤. 밤중(中). 寐(매): 자다. 잠자다. 잠을 자다. 夙興夜寐(숙흥야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 늦게 잠. 부지런함. 부지런히 일함. 근면(勤勉)함. 所(소): ~하는 바. 思(사): 생각하다. 고려(考慮)하다. 사고(思考)하다. 사색(思索)하다. 所思(소사): 생각하는 바. 생각. 意見(의견). 忠(충): 정성(精誠). 충성(忠誠). 충성심(忠誠心). 孝(효): 효(孝). 효도(孝道). 효성(孝誠). 효심(孝心). 忠孝(충효): ❶충(忠)과 효(孝). 충성(忠誠)과 효도(孝道). 나라에 대(對)한 충성(忠誠)과 부모(父母)에 대한 효도(孝道). ②충성(忠誠)하고 효도(孝道)함. 者(자): 것. 사람. 자(者). 동사(動詞)/동사구(動詞句)/형용사(形容詞)/형용사구(形容詞句) 뒤에 쓰여 그러한 성질(性質)을 가지고 있거나 동작(動作)을 하는 사람 또는 사물(事物)을 나타냄.
人不知 天必知之. 인부지 천필지지.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고, 하늘은 틀림없이 그것을 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늘은 틀림없이 그를 알아준다.)
人(인): 남. 다른 사람. 타인(他人). 不(부): 못하다. 知(지): 알다. 깨닫다. 이해(理解)하다. 不知(부지): 모름. 알지 못함. 알아듣지 못함. 이해(理解)하지 못함. *알아주다: 다른 사람의 장점(長點)을 인정(認定)하거나 좋게 평가(評價)하여 주다. 天(천): 하늘. 하느님. 조물주(造物主). 상제(上帝). 천제(天帝). 必(필): 반드시. 틀림없이. 꼭. 之(지): 그. 이. 저. 그것. 이것. 저것. [사람, 일, 사물(事物)을 대신(代身)하며, 목적어(目的語)로만 쓰임.]
飽食暖衣怡然自衛者, 포식난의이연자위자,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으며 기쁘고 좋아서 스스로 지키는 사람은, (아무런 부족(不足)함이 없는 풍족(豊足)한 생활(生活)을 누리며 즐거워하고 오직 자기(自己)의 편안(便安)함과 행복(幸福)을 유지(維持)하는 일만 생각하는 사람은,)
飽(포): 배부르다. 포만(飽滿)하다. 食(식): 밥을 먹다. 식사(式事)하다. 飽食(포식): 배부르게 먹음. 배불리 먹음. 暖(난): 따스하다. 따뜻하다. 온화(溫和)하다. 衣(의): (옷 따위를) 입다/입히다. 暖衣(난의): 따뜻하게 옷을 입음. 飽食暖衣(포식난의):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음. 생활이 넉넉함을 이르는 말. 의식(衣食)이 넉넉하게 지냄을 이르는 말. 아무런 부족(不足)함이 없는 풍족(豊足)한 생활(生活)을 비유(比喩)하는 말. 怡(이): 기쁘다. 즐겁다. 유쾌(愉快)하다. 然(연): ~같은. ~처럼. ~하게. ~한. ~하다. ~한 모양(模樣). 그러하다. 그러한. 상태(常態)를 나타내는 접미사(接尾辭). 부사(副詞)나 형용사(形容詞) 뒤에 쓰여 사물(事物)의 동작(動作)이나 상태(狀態)를 나타냄. 怡然(이연): 기쁘고 좋음. 기뻐서 좋아하는 모양(模樣). 기뻐하는 모양(模樣). 즐거워하는 모양(模樣). 自(자): 몸소. 손수. 스스로. 자발적(自發的)으로. 직접(直接). 친(親)히. [동작(動作)이 자발적(自發的)으로 자신(自身)에게서 나왔음을 나타냄.] 衛(위): 막다. 지키다. 방호(防護)하다. 보위(保衛)하다. 호위(護衛)하다. 自衛(자위): 몸이나 나라를 스스로 막아 지킴. 스스로 지킴. 스스로 방위(防衛)함. *維持(유지): 버티어 감. 지탱(支撑)하여 감. 어떤 상태(狀態)나 상황(狀況)을 그대로 보존(保存)하거나 변(變)함없이 계속(繼續)하여 지탱(支撑)함.
身雖安 其如子孫何? 신수안 기여자손하? 본인(本人)은 비록 편안(便安)하지만, 자손(子孫)은 어찌하겠는가?” (본인(本人)은 비록 편안하고 행복하겠지만, 자손(子孫)은 어찌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