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禍之門.
구화지문.
입은 재앙(災殃)/화(禍)의 문(問), 입은 재앙(災殃)/화(禍)를 불러들이는 문(門). 입은 재앙(災殃)/화(禍)가 들어오는 문(門).
1) 함부로 말하면 재앙(災殃)을 당(當)하기 쉬우므로, 말을 할 때에는 항상(恒常) 신중(愼重)해야 한다는 뜻.
풍도(馮道)의 설시(舌詩)
입은 재앙이 들어오는 문이며,
혀는 자신의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면,
가는 곳마다 조용하고 편안하다.
풍도(馮道)는 중국(中國) 당(唐)나라 말기(末期)와 오대십국시대(五代十國時代)의 정치가(政治家)로, 자(字)는 가도(可道), 호(號)는 장락(長樂)이라고 합니다.
왕조가 난립(亂立)하던 어지러운 시기(時期)에 뛰어난 처세술(處世術)로 여러 왕조(王朝)에서 재상(宰相)의 지위(地位)에 올랐던 인물(人物)입니다.
풍도가 지었다고 알려진 설시(舌詩)라는 시(詩)를 보면, 그가 여러 왕조에서 오랫동안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理由)를 알 수 있습니다.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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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出典):
- 풍도(馮道)의 설시(舌詩)
※원문(原文):
口是禍之門,舌是斬身刀;閉口深藏舌,安身處處牢。
※원문(原文) / 해석(解釋):
口是禍之門 舌是斬身刀.
구시화지문 설시참신도.
입은 재앙(災殃)의 문(門)이며,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은 재앙(災殃)이 들어오는 문(門)이며, 혀는 자신(自身)의 몸을 베는 칼이다.)
閉口深蔵舌 安身處處牢.
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을 맡기는 곳곳이 안온(安穩)하다.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면, 가는 곳마다 조용하고 편안(便安)하다.)
※유의어(類義語):
구시화문(口是禍門)
- 사불급설(駟不及舌) (바로 가기)
※반의어(反義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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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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