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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勸學篇(권학편) (12) 家若貧(가약빈) 不可因貧而廢學(불가인빈이폐학): 집안이 가난하더라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明心寶鑑(명심보감) 勸學篇(권학편) (12)


朱文公曰:「家若貧,不可因貧而廢學。家若富,不可恃富而怠學。貧若勤學,可以立身。富而勤學,名乃光榮。惟見學者顯達,不見學者無成。學者乃身之寶,學者乃世之珍。是故學者乃為君子,不學則為小人。後之學者,各宜勉之!」


주문공(朱文公)이 말하였다.


“집안이 가난하더라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집안이 부유하더라도 부유함을 믿고 학업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가난하더라도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쓴다면 성공할 수 있다.


부유한데도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쓴다면 쉽게 명성을 떨칠 수 있다.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쓰는 사람은 모두 명성과 지위가 높아졌으며,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쓰는 데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아직 보지 못하였다.


이처럼 배움이란 자기의 마음과 몸을 닦고 명성과 지위를 높일 수 있는 보배와 같고,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학문에 능통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세상의 귀중한 보배와 같다.


이런 까닭에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학문에 능통한 사람은 군자(君子)가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소인(小人)이 된다.


지금 학문을 연구하는 젊은 후진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더욱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라!”

 

 


주문공(朱文公)은 중국 송(宋)나라의 유학자인 주희(朱熹)로, 자는 원회(元晦)/중회(仲晦), 호는 회암(晦菴)/회옹(晦翁)이라고 합니다. 송나라 때에 시작된 신유학인 송학(宋學)을 집대성한 인물입니다.
송학(宋學)은 송(宋)나라 시대(時代)의 유학으로, 성리학(性理學) 또는 주자학(朱子學)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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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勸學篇(권학편) (12)


朱文公曰.
주문공왈.
주문공(朱文公)이 말하였다.


家若貧 不可因貧而廢學.
가약빈 불가인빈이폐학.
“집안이 만약(萬若) 가난하면, 가난함으로 말미암아서 폐학(廢學)해서는 안 된다.
(집안이 가난하더라도, 가난하다는 이유(理由)로 중도(中途)에 학업(學業)을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家若富 不可恃富而怠學.
가약부 불가시부이태학.
집안이 만약 부유(富裕)하면, 부유함을 믿고 학업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집안이 부유(富裕)하더라도, 부유함을 믿고 학업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貧若勤學 可以立身.
빈약근학 가이입신.
가난한데 만약 학문(學問)에 힘쓰면, 입신(立身)할 수 있다.
(가난하더라도 부지런히 공부(工夫)하여 학문(學問)에 힘쓴다면, 성공(成功)할 수 있다.)


富而勤學 名乃光榮.
부이근학 명내광영.
부유한데도 학문에 힘쓰면, 명성(名聲)이 곧 영예(榮譽)롭게 빛난다.
(부유한데도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쓴다면, 쉽게 명성(名聲)을 떨칠 수 있다.)


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
유견학자현달 불견학자무성.
오직 공부하는 사람이 현달(顯達)함을 보았고, 공부하는 사람이 성과(成果)가 없음은 보지 못하였다.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쓰는 사람은 모두 명성과 지위(地位)가 높아졌으며,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쓰는 데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아직 보지 못하였다.)


學者乃身之寶 學者乃世之珍.
학자내신지보 학자내세지진.
배우는 것은 몸의 보배이며, 배운 사람은 세상(世上)의 보배이다.
(이처럼 배움이란 자기(自己)의 마음과 몸을 닦고 명성과 지위를 높일 수 있는 보배와 같고,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학문에 능통(能通)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세상(世上)의 귀중(歸重)한 보배와 같다.)


是故學者乃爲君子 不學則爲小人.
시고학자내위군자 불학즉위소인.
이런 까닭에 배운 사람은 곧 군자(君子)가 되고, 배우지 않으면 소인(小人)이 된다.
(이런 까닭에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학문에 능통한 사람은 군자(君子)가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소인(小人)이 된다.)


後之學者 各宜勉之!
후지학자 각의면지!
후대(後代)의 학자는, 각자(各自)가 마땅히 그것에 힘써야 한다!”
(후대(後代)의 학문을 연구(硏究)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명심(銘心)하고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야 한다.)
(지금(只今) 학문을 연구(硏究)하는 젊은 후진(後進)들은, 이것을 명심(銘心)하고 더욱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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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典(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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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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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 解釋(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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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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