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72)
《論語》曰:「夫子時然後言,人不厭其言;樂然後笑,人不厭其笑;義然後取,人不厭其取。」
논어(論語) 헌문편(憲問篇)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공숙문자(公叔文子)께서는 말을 하기에 알맞은 때가 되어야 말씀하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싫어하지 않고,
정말로 즐거워야 웃으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의 웃음을 싫어하지 않으며,
도리에 합당해야 받으시므로 사람들이 그분께서 무엇인가를 받으셔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공문숙자(公叔文子)는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위(衛)나라의 대부인 공숙발(公叔拔)로, 시호는 문(文)이라고 합니다.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72)
論語曰.
논어왈.
논어(論語)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다.
(논어(論語) 헌문편(憲問篇)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다.)
夫子時然後言 人不厭其言,
부자시연후언 인불염기언,
“선생(先生)께서는 때를 맞춘 뒤에 말씀하시니,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싫어하지 않고,
(공숙문자(公叔文子)께서는 말을 하기에 알맞은 때가 되어야 말씀하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싫어하지 않고,)
樂然後笑 人不厭其笑,
낙연후소 인불염기소,
즐거워야 웃으시니, 사람들이 그분의 웃음을 싫어하지 않으며,
(정(正)말로 즐거워야 웃으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의 웃음을 싫어하지 않으며,)
義然後取 人不厭其取.
의연후취 인불염기취.
옳아야 받으니, 사람들이 그분이 받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도리(道理)에 합당(合當)해야 받으시므로, 사람들이 그분께서 무엇인가를 받으셔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出典(출전):
- 논어(論語) 헌문편(憲問篇)
※原文(원문):
子問公叔文子於公明賈曰:「信乎夫子不言、不笑、不取乎?」公明賈對曰:「以告者過也。夫子時然後言,人不厭其言;樂然後笑,人不厭其笑;義然後取,人不厭其取。」子曰:「其然,豈其然乎?」
※原文(원문) / 解釋(해석):
子問公叔文子於公明賈曰.
자문공숙문자어공명가왈.
공자(孔子)께서 공숙문자(公叔文子)에 대(對)하여 공명가(公明賈)에게 물으셨다.
信乎夫子不言不笑不取乎?
신호부자불언불소불취호?
“정말인가? 공숙문자(公叔文子)께서는 말을 하지 않고, 웃지 않으며, 취(取)하지 아니하는가?”
(공숙문자(公叔文子)께서는 정말로 말을 잘 하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으며, 무엇인가를 손에 넣으려고도 하지 않는가?)
公明賈對曰.
공명가대왈.
공명가가 대답하였다.
以告者過也.
이고자과야.
“말한 사람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夫子時然後言 人不厭其言,
부자시연후언 인불염기언,
“공숙문자(公叔文子)께서는 때를 맞춘 뒤에 말씀하시니,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싫어하지 않고,
(공숙문자(公叔文子)께서는 말을 하기에 알맞은 때가 되어야 말씀하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싫어하지 않고,)
樂然後笑 人不厭其笑,
낙연후소 인불염기소,
즐거워야 웃으시니, 사람들이 그분의 웃음을 싫어하지 않으며,
(정(正)말로 즐거워야 웃으시므로, 사람들이 그분의 웃음을 싫어하지 않으며,)
義然後取 人不厭其取.
의연후취 인불염기취.
옳아야 받으니, 사람들이 그분이 받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도리(道理)에 합당(合當)해야 받으시므로, 사람들이 그분께서 무엇인가를 받으셔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子曰.
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其然 豈其然乎?
기연 기기연호?
“그러하구나. 어찌 그러할 수 있는가?”
※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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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