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求諸己.
반구저기.
되돌아보고 자기(自己)에게서 찾다. 어떤 일의 원인(原人)을 자기에게서 찾다. 잘못을 자기에게서 찾다.
1)일이 잘못되더라도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고 먼저 자기(自己)에게서 원인(原人)을 찾아 고쳐 나가다.
*諸: ❶~에게서/~에서/~에 (저). ②모두 (제).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상(上) 중에서……)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다른 사람을 친밀하게 대하였으나 가까워지지 아니한다면 자기의 어진 마음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다스리려 하는데 다스려지지 아니한다면 자기의 지혜를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예우하였으나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아니한다면 자기의 공경하는 마음을 되돌아보라.
행하였으나 얻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기에게서 원인을 찾아 고쳐 나가라.
자기 자신이 올바르다면 온 세상이 따를 것이다.”
반구저기(反求諸己)와 관련(關聯)된 이야기는 고대(古代) 중국(中國)의 성군(聖君)으로 알려져 있는 우(禹)임금의 아들인 백계(伯啓)의 이야기와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상(上)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맹자의 이루편 상에 실려 있는 내용(內容)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친밀(親密)하게 대(對)하여도 가까워지지 않고, 다른 사람을 다스리려 하여도 다스려지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예(禮)를 갖추어 대하여도 상대(相對)가 예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자기(自己)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위의 말은 ‘어떠한 일이 잘못되었을 때 그 일이 잘못된 원인(原因)을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는 먼저 자기에게는 문제(問題)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라는 뜻으로,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전(出典):
-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상(上) 4
※원문(原文):
孟子曰:「愛人不親反其仁,治人不治反其智,禮人不答反其敬。行有不得者,皆反求諸己,其身正而天下歸之。《詩》云:『永言配命,自求多福。』」
※원문(原文) / 해석(解釋):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愛人不親反其仁,
애인불친반기인,
“다른 사람을 친밀(親密)하게 대(對)하였으나 가까워지지 아니한다면 자기(自己)의 어진 마음을 되돌아보고,
治人不治反其智,
치인불치반기지,
다른 사람을 다스리려 하는데 다스려지지 아니한다면 자기의 지혜(智慧)를 되돌아보고,
禮人不答反其敬.
예인부답반기경.
다른 사람을 예우(禮遇)하였으나 대응(對應)하지 않는다면 자기의 공경(恭敬)함을 되돌아보라.
(다른 사람을 예우(禮遇)하였으나 이에 적절(適切)한 대응(對應)을 하지 아니한다면 자기의 공경(恭敬)하는 마음을 되돌아보라.)
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행유부득자 개반구저기,
행(行)하였으나 얻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모두 되돌아보며 자기에게서 찾아라,
(행(行)하였으나 얻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기에게서 원인(原人)을 찾아 고쳐 나가라,)
其身正而天下歸之.
기신정이천하귀지.
자기의 몸이 바르면 온 세상(世上)이 따른다.”
(자기 자신(自身)이 올바르다면 온 세상(世上)이 따를 것이다.)
※유의어(類義語):
- 반궁자문(反躬自問)
- 반궁자성(反躬自省)
※반의어(反義語):
-
*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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