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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切磋琢磨(절차탁마) – 학문, 덕행, 인격, 기예 등을 부지런히 배우고 익힌다는 뜻.


切磋琢磨.

절차탁마.

자르고 갈고 다듬고 문지르다. 뼈를 자르고(), 뿔을 갈고(), 옥을 다듬고(), 돌을 문지르다().

1) 뼈를 자르고, 뿔을 갈고, 옥을 다듬고, 돌을 문질러서 물건(物件)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학문(學問), 덕행(德行), 인격(人格), 기예(技藝) ()을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다.

 


 

(시경(詩經) 위풍편(衛風篇) 기욱(淇奧) 중에서……)

 

저 기수의 물굽이를 바라보니,

푸른 대나무가 아름답고 싱싱하게 우거져 있네.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군자는,

자른 듯 갈아 놓은 듯, 다듬은 듯 문지른 듯.

 

엄숙하고 우아하며,

성대하고 의젓하도다.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군자,

끝내 잊을 수가 없구나.

 


 

 

 

 

기욱(淇奧)이라는 시() 90이 넘은 나이에도 자기(自己) 수양(修養)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위()나라 무공(武公)을 칭송(稱頌)한 시입니다.

 

뼈를 자르고, 뿔을 갈고, 옥을 다듬고, 돌을 문지르다라는 뜻의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이 시의 여절여차(如切如磋) 여탁여마(如琢如磨)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 시경(詩經)의 위풍편(衛風篇)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습니다.

 

 

※출전(出典):

- 시경(詩經) 위풍편(衛風篇) 기욱(淇奧)

 

※원문(原文):

瞻彼淇奧、綠竹猗猗

有匪君子、如切如磋、如琢如磨。

瑟兮兮、赫兮兮。

有匪君子、終不可兮。

瞻彼淇奧、綠竹青青

有匪君子、充耳琇瑩、會弁如星。

瑟兮兮、赫兮兮。

有匪君子、終不可兮。

瞻彼淇奧、綠竹如

有匪君子、如金如錫、如圭如璧。

寬兮綽兮、重較兮。

謔兮、不虐兮

 

※원문(原文) / 해석(解釋):

 

淇奧.

기욱.

기수(淇水) 물굽이.

 

瞻彼淇奧 綠竹猗猗.

첨피기욱 녹죽의의.

저 기수의 물굽이를 바라보니, 푸른 대나무가 아름답고 싱싱하게 우거져 있네.

 

有匪君子 如切如磋 如琢如磨.

유비군자 여절여차 여탁여마.

아름답고 찬란(燦爛)하게 빛나는 군자(君子), 자른 듯 갈아 놓은 듯, 다듬은 듯 문지른 듯.

 

瑟兮 赫兮.

슬혜한혜 혁혜훤혜.

엄숙(嚴肅)하고 우아(優雅)하며, 성대(盛大)하고 의젓하도다.

 

有匪君子 終不可.

유비군자 종불가훤혜.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군자, 끝내 잊을 수가 없구나.

 

※유의어(類義語):

- 절마(切磨)

- 절차(切磋)

- 탁마(琢磨)

 

※반의어(反義語):

-

 

 

 

 

*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