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功行賞.
논공행상.
공적(功績)을 논(論)하여 상(賞)을 주다.
1) 공적(功績)의 크고 작음을 논의(論議)하여 그에 알맞은 상(賞)을 준다는 뜻.
(삼국지(三國志) 위서삼(魏書三) 명제기(明帝紀) 중에서……)
신사일, 황제의 아들인 조경(曹冏)을 청하왕(清河王)으로 즉위시켰다.
오(吳)나라의 장군 제갈근(諸葛瑾)과 장패(張霸) 등이 양양(襄陽)을 침략하였으나,
무군대장군 사마선왕(司馬宣王)이 그들을 공격하여 패배시키고 장패의 목을 베었으며,
정동대장군 조휴(曹休)도 그들의 별장을 심양(尋陽)에서 패배시켰다.
오나라가 후퇴한 뒤에 공적을 논하여 상을 내렸는데,
적을 물리친 공적의 크고 작음에 따라 서로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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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 삼국시대(三國時代)의 일입니다.
226년(年), 위(魏)나라의 초대(初代) 황제(皇帝)였던 위문제(魏文帝) 조비(曹丕)가 죽고 아들인 조예(曹叡)가 즉위(卽位)하자, 촉(蜀)나라와 오(吳)나라가 이 틈을 타서 위나라를 공략(攻略)하려 하였습니다.
같은 해 8월(月), 오나라의 손권(孫權)이 군대(軍隊)를 이끌고 위나라로 쳐들어왔으나, 사마의(司馬懿)와 조휴(曹休)가 오나라를 물리치고 큰 승리(勝利)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위나라에서는 전쟁(戰爭)에서 승리한 장수(將帥)의 공적(功績)을 조사(調査)하여 그에 알맞은 상(賞)을 주었는데, 논공행상(論功行賞)은 이 이야기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입니다.
삼국지(三國志) 위서삼(魏書三) 명제기(明帝紀)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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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出典):
- 삼국지(三國志) 위서삼(魏書三) 명제기(明帝紀)
※원문(原文):
辛巳,立皇子冏為清河王。吳將諸葛瑾、張霸等寇襄陽,撫軍大將軍司馬宣王討破之,斬霸,征東大將軍曹休又破其別將於尋陽。論功行賞各有差。冬十月,清河王冏薨。十二月,以太尉鍾繇為太傅,征東大將軍曹休為大司馬,中軍大將軍曹真為大將軍,司徒華歆為太尉,司空王朗為司徒,鎮軍大將軍陳羣為司空,撫軍大將軍司馬宣王為驃騎大將軍。
※원문(原文) / 해석(解釋):
辛巳 立皇子冏為清河王.
신사 입황자경위청하왕.
신사일(辛巳日), 황제(皇帝)의 아들인 조경(曹冏)을 청하왕(清河王)으로 즉위(卽位)시켰다.
吳將諸葛瑾張霸等寇襄陽,
오장제갈근장패등구양양,
오(吳)나라의 장군(將軍) 제갈근(諸葛瑾)과 장패(張霸) 등(等)이 양양(襄陽)을 침략(侵略)하였으나,
撫軍大將軍司馬宣王討破之 斬霸,
무군대장군사마선왕토파지 참패,
무군대장군(撫軍大將軍) 사마선왕(司馬宣王)이 그들을 공격(攻擊)하여 패배(敗北)시키고, 장패의 목을 베었으며,
征東大將軍曹休又破其別將於尋陽.
정동대장군조휴우파기별장어심양.
정동대장군(征東大將軍) 조휴(曹休)도 그들의 별장(別將)을 심양(尋陽)에서 패배시켰다.
論功行賞各有差.
논공행상각유차.
공적(功績)을 논(論)하여 상(賞)을 주었는데 각각(各各) 구별(區別)이 있었다.
(오나라가 후퇴(後退)한 뒤에 공적(功績)을 논(論)하여 상(賞)을 내렸는데, 적(敵)을 물리친 공적의 크고 작음에 따라 서로 달랐다.)
※유의어(類義語):
- 상공(賞功)
※반의어(反義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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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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