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천자문) (37)
篤初誠美 愼終宜令.
독초성미 신종의령.
시작(始作)에 성실(誠實)하니 참으로 아름답고, 끝에 신중(愼重)하니 참으로 아름답다.
(처음부터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니 참으로 아름답고, 마지막까지 신중(愼重)하니 참으로 아름답다.)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신중(愼重)하게 처리(處理)하니 참으로 훌륭하다.)
篤(독): 전일하다 | 初(초): 처음 |
誠(성): 참으로 | 美(미): 아름답다 |
愼(신): 신중히 하다 | 終(종): 끝 |
宜(의): 참으로 | 令(령): 아름답다 |
※語句(어구):
*誠實(성실): 정성(精誠)스럽고 참됨.
*精誠(정성):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誠實)한 마음.
*愼重(신중): 매우 조심(操心)스러움.
*專心專力(전심전력): 온 마음과 온 힘을 한곳에 모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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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음)과 訓(훈):
篤(독): [竹(대죽), 총16획] ❶도탑다. 두텁다. 정(情)이 두텁다. 돈독(敦篤)하다. 성실(誠實)하다. 충실(忠實)하다. ②도탑게 하다. 두터이 하다. ③진심(眞心)이 깃들어 있다. ④전일(專一)하다. 순일(純一)하다. ⑤단단하다. 견실(堅實)하다. ⑥살피다. 감독(監督)하다. ⑦병(病)이 위중(危重)하다. 위독(危篤)하다. ⑧고생(苦生)하다. ⑨대단히. 매우. 몹시. 아주. ⑩성(姓)의 하나.
初(초): [刀(칼도), 총7획] ❶처음. 시초(始初). 시작(始作). 최초(最初). ②첫. 첫째. 첫 번(番)째. ③근본(根本). 근원(根源). ④본래(本來). 원래(元來). ⑤초급(初級). 초등(初等). ⑥처음과 끝. 시종(始終). ⑦초승(初生). 초순(初旬). ⑧옛일. ⑨옛날. 이전(以前). 종전(從前). ⑩성(姓)의 하나. ⑪막. 처음으로. 방금(方今). ⑫비로소. ⑬느릿하다. ⑭조용하다.
誠(성): [言(말씀언), 총13획] ❶그야말로. 참으로. 과연(果然). 실(實)로. 정(正)말로. 진실(眞實)로. 확실(確實)히. ②만약(萬若). 만일(萬一). 정(正)말 ~이라면. ③정성(精誠). ④참. 진실(眞實). ⑤성(姓)의 하나. ⑥성실(誠實)하다. 진실(眞實)하다. 진실(眞實)하고 성실(誠實)하다. ⑦참되게 하다. ⑧삼가다. 공경(恭敬)하다. ⑨자세(仔細)하다.
美(미): [羊(양양), 총9획] ❶곱다. 아름답다. 어여쁘다. 예쁘다. ②아름답게 하다. 아름답게 꾸미다. 예쁘게 하다. 미화(美化)하다. ③맛나다. 맛이 좋다. 맛있다. ④경사(慶事)스럽다. ⑤즐기다. ⑥좋다. 즐겁다. 훌륭하다. ⑦마음에 들다. 만족(滿足)하다. 흡족(洽足)하다. ⑧기리다. 찬미(讚美)하다. 칭찬(稱讚)하다. ⑨좋은 일. 호사(好事). ⑩훌륭한 점(點). 공로(功勞). 수훈(殊勳). ⑪미국(美國). ⑫성(姓)의 하나.
愼(신): [忄(심방변), 13획] ❶삼가다. 몸가짐이나 언행(言行)을 조심(操心)하다. 신중(愼重)하다. 신중(愼重)히 하다. 근신(謹愼)하다. ②두려워하다. ③근심하다. ④따르다. ⑤삼감. 몸가짐이나 언행(言行)을 조심(操心)함. ⑥성(姓)의 하나. ⑦진실(眞實)로. 참으로. ⑧부디. 제발. ⑨땅의 이름 (진).
終(종): [糹(실사변), 11획] ❶끝. 마지막. ②사방(四方) 백(百) 리(里)의 땅. ③열두 해. ④윤(閏)달. 윤월(閏月). ⑤늘. 언제나. 항상(恒常). ⑥끝내. 마침내. 결국(結局). ⑦비록. ⑧죽음. ⑨끝. ⑩처음부터 끝까지. ⑪마치다. 끝내다. ⑫죽다. ⑬다하다. ⑭이루어지다. 완성(完成)되다. ⑮채우다. 충당(充當)하다.
宜(의): [宀(갓머리), 총8획] ❶과연(果然). 정말로. 참으로. 진실(眞實)로. ②마땅히. ③거의. ④안주(按酒). 술안주(按酒). ⑤마땅히/당연(當然)히/응당(應當) ~해야 한다. ~하는 것이 마땅하다. ⑥마땅하다. 알맞다. ⑦화목(和睦)하다. ⑧화순(和順)하다. 온화(溫和)하고 양순(良順)하다. ⑨형편(形便)이 좋다. 사정(事情)이 좋다. ⑩아름답다.
令(령): [人(사람인), 총5획] ❶아름답다. ②좋다. ③착하다. ④~하게 하다. ~을 시키다. 부리다. 일을 시키다. ⑤명령(命令)하다. ⑥포고(布告)하다. 널리 알리다. ⑦하여금. ⑧가령(假令). 혹시(或是). ⑨이를테면. 예(例)를 들어. ⑩명령(命令). ⑪법령(法令). 규칙(規則). ⑫벼슬. 관직(官職). ⑬다른 사람을 높이는 말. ⑭장관(長官). 관아(官衙)의 우두머리. ⑮방울 소리. ⑯철. 계절(季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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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 미불유초(靡不有初) 선극유종(鮮克有終)
독초성미(篤初誠美) 신종의령(愼終宜令)는 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열심(熱心)히 해야함을 강조(强調)한 말입니다. 이와 관련(關聯)하여 설원(說苑), 대대례기(大戴禮記), 공자가어(孔子家語) 등(等)의 옛 문헌(文獻)에 많이 인용(引用)되었던 구절(句節)이 있습니다.
靡不有初 鮮克有終.
미불유초 선극유종.
시작(始作)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음은 드물다.
(시작(始作)은 누구나 잘 하지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시경(詩經)의 탕(蕩)이라는 시(詩)의 한 구절로,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出典(출전):
- 시경(詩經) 대아(大雅) 탕지십(蕩之什) 탕(蕩) 1
※原文(원문):
蕩蕩上帝、下民之辟。
疾威上帝、其命多辟。
天生烝民、其命匪諶。
靡不有初、鮮克有終。
※原文(원문) / 解釋(해석):
蕩蕩上帝 下民之辟.
탕탕상제 하민지벽.
탕탕(蕩蕩)하신 상제(上帝), 하민(下民)의 군주(君主).
(관대(寬大)하신 상제(上帝)님은, 땅 위의 모든 백성(百姓)들의 우두머리이신데,)
疾威上帝 其命多辟.
질위상제 기명다벽.
미워하고 으르는 상제, 그의 명(命)은 허물이 많다.
(백성들을 미워하고 으르는 지금(只今)의 상제님은, 내리시는 명령(命令)마다 허물이 많아서,)
天生烝民 其命匪諶.
천생증민 기명비심.
하늘이 낳은 온 백성이, 그의 명은 믿지 아니하네.
(하늘이 낳은 모든 백성들이, 상제님의 명령은 따르지 아니하네.)
靡不有初 鮮克有終.
미불유초 선극유종.
시작(始作)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음은 드물다.
(시작(始作)은 누구나 잘 하지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모든 상제님들께서 처음에는 나라를 잘 다스리셨으나, 끝까지 잘 다스리는 상제님은 드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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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