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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千字文(천자문) (40) 存以甘棠(존이감당) 去而益詠(거이익영): 남쪽 지역의 백성들은 주나라의 소공 석이 그들을 보살피며 머물렀던 팥배나무를 보존하였고, 소공 석이 세상을 떠나니 더욱 그..


千字文(천자문) (40)


存以甘棠 去而益詠.
존이감당 거이익영.
감당(甘棠)을 가지고 보존(保存)하였고, 떠났는데도 더욱 노래하였다.
팥배나무를 보존(保存)하였고, 떠났는데도 더욱 노래하였다.
(남(南)쪽 지역(地域)의 백성(百姓)들은 주(周)나라의 소공(召公) 석(奭)이 그들을 보살피며 머물렀던 팥배나무를 보존(保存)하였고, 소공 석이 세상(世上)을 떠나니 더욱 그리워하며 시(詩)를 지어 그의 공덕(功德)을 찬양(讚揚)하였다.)


存(존): 보존하다 以(이): ~을 가지고
甘(감): 달다 棠(당): 팥배나무
去(거): 죽다 而(이): 그런데도
益(익): 더욱 詠(영): 노래하다

※語句(어구):
甘棠(감당): ❶시경(詩經) 국풍(國風) 소남(召南)편에 실려 있는 시(詩)의 제목(題目). ❷팥배. 팥배나무.
*소공(召公) 석(奭): 주공(周公) 단(旦)과 함께 주(周)나라 초기(初期)에 왕실(王室)의 안정(安定)과 기반(基盤)을 확립(確立)하는데 큰 기여(寄與)를 한 인물(人物).
*保存(보존): 잘 보호(保護)하고 간수하여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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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음)과 訓(훈):


存(존): [子(아들자). 총6획] ❶보전(保全)하다. 보존(保存)하다. 저장(貯藏)하다. ②있다. 위치(位置)하다. 존재(存在)하다. ③있다. 살아 있다. 살아남다. 생존(生存)하다. 잔존(殘存)하다. 존재(存在)하다. ④모으다. 저금(貯金)하다. 저축(貯蓄)하다. ⑤(물 따위가 낮은 곳에) 고이다. 괴다. 한 곳에 모이다. 쌓이다. ⑥맡기다. 맡겨 두다. 보관(保管)하다. ⑦공문서(公文書)를 보관(保管)하다. ⑧남기다. 두다. 제쳐 놓다. 보류(保留)하다. ⑨돈을 남기다. ⑩(생각/불만(不滿)/요구(要求) 따위를) 가지다. 간직하다. 걸다. 먹다. 품다. 기억(記憶)하다. ⑪위문(慰問)하다. 위로(慰勞)하다. ⑫안부(安否)를 묻다. 문안(問安)하다. 존문(存問)하다. ⑬편안(便安)하다. ⑭관리(管理)하다. 관장(管掌)하다. ⑮그리워하다. 생각하다. ⑯가엾게 여기다. ⑰쏠리다. 마음이 향(向)하다. ⑱세우다. 설치(設置)하다. ⑲이르다. 다다르다. ⑳나머지. 남은 것. 남은 돈. 남은 부분(部分). 잔고(殘高). 잔액(殘額). ㉑성(姓)의 하나.


以(이): [人(사람인), 총4획] ❶~로. ~로써. ~으로. ~으로써. ~을 가지고. ~을 근거(根據)로. ②~대로. ~에 따라. ~에 의(依)해서. ~에 근거(根據)하여. ③~까닭에. ~때문에. ~으로 인(因)하여. ④~에. ~때에. ⑤~부터. ⑥(‘給~ 以~’의 형식(形式)으로 쓰여) ~에게 ~을 주다. ⑦(‘以~ 爲~’의 형식(形式)으로 쓰여) ~을 ~으로 보다/생각하다/여기다/하다. ⑧방향(方向), 수량(數量), 시간(時間), 장소(場所)의 한계(限界)를 나타냄. ⑨~하여. ~함으로써. ~하기 위(爲)하여. [두 개(個)의 동사성(動詞性) 구(句)나 단문(單文)을 연결(連結)하며, 후자(後者)가 전자(前者)의 목적(目的)임을 나타냄.] ⑩~고. ~고도. ~하고도. ~하여. (순접(順接)을 나타냄). ⑪까닭. 이유(理由). ⑫성(姓)의 하나. ⑬~라고 생각하다. ~라고 여기다. ⑭말다. ⑮거느리다. ⑯닮다.


甘(감): [甘(달감), 총5획] ❶맛이 달다/달콤하다. 감미(甘味)롭다. ②달게 여기다. ③맛 좋다. 맛이 좋다. ④익다. ⑤만족(滿足)하다. ⑥들어서 기분(氣分) 좋다. 기분(氣分)이 좋다. ⑦느리다. ⑧느슨하다. ⑨간사(奸詐)하다. ⑩기꺼이/달갑게/서슴없이/스스로/즐거이/자진(自進)하여/흔쾌(欣快)히 ~하다. ⑪감귤(柑橘). ⑫맛있는 음식(飮食). ⑬땅의 이름. 감숙성(甘肅省). ⑭성(姓)의 하나.


棠(당): [木(나무목), 총12획] ❶새알배나무. 팥배나무. 감당(甘棠). ②산(山)앵도나무. 산(山)앵두나무. 당체(棠棣). ③아가위. 산사자(山査子). 산사(山査)나무의 열매. ④때찔레. 해당화(海棠花). ⑤성(姓)의 하나.


去(거): [厶(마늘모), 총5획]❶가다. 돌아가다. 죽다. ②죽이다. ③가다. 다른 곳으로 가다. ④떠나다. 어느 곳에서 떠나다. ⑤돌보지 아니하다. 버리다. ⑥보내다. ⑦놓치다. 잃다. 잃어버리다. ⑧없애다. 감(減)하다. 제거(除去)하다. ⑨내몰다. 내쫓다. ⑩물리치다. ⑪덜다. 덜어 버리다. 덜어 없애다. ⑫거두어들이다. ⑬풀다. 매었던 것을 풀다. ⑭피(避)하다. ⑮(시간적(時間的)/장소적(場所的)으로) ~과 떨어져 있다. ~로부터 떨어지다. 떨어지다. ⑯배역(配役)을 맡다. 역(役)을 하다. ⑰~해 보다. ⑱~하러 가다. ⑲~로. ~로서. ~로서 ~하다. ⑳지나간. 지난. 과거(過去)의. 이전(以前)의. ㉑지나간 세월(歲月). 과거(過去). ㉒거성(去聲). 사성(四聲)의 하나. ㉓성(姓)의 하나.


而(이): [而(말이을이), 총6획] ❶~나. ~이나. ~지만. ~이지만. ~아니라. ~면서. ~고서. ~하고서. ~하더라도. 그러나. 그런데. 그런데도. 오히려. [역접(逆接)을 나타냄.] ②~하고. ~하고 곧. ~하고도. ~하며. ~하면서. ~하더니. 그리고. 그래서. [순접(順接)을 나타냄.] ③~과. ~와. ~이고. ~하고. ~또. ~또한. 그리고. [병렬(竝列)을 나타냄.] ④~하고 또. ~하면서 또. ~뿐만 아니라. 게다가. 더욱이. [점진적(漸進的)인 것을 나타냄.] ⑤~이지만. ~하지만. [긍정(肯定)과 부정(不定)으로 서로 보충(補充) 설명(說明)하는 성분(性分)을 연결(連結)함.] ⑥~한다고. ~한다고 해서. [목적(目的)이나 원인(原因)을 나타내는 성분(性分)을 연결(連結)함.] ⑦~하다가 ~하다. ~하여 ~하다. [방식(方式)/상태(狀態)/시간(時間)을 나타내는 성분(性分)을 동사(動詞) 앞에 연결(連結)시켜 수식(修飾) 관계(關係)를 나타냄.] ⑧~면. ~하면. 가령(假令). 만약(萬若). 만일(萬一). [주어(主語)와 술어(述語) 사이에 쓰여 가정(假定)을 나타냄.] ⑨[단어(單語)/복합어(複合語)를 연결(連結)하여 다른 상태로 변화(變化)함을 나타냄.] ⑩~까지. ~부터 ~까지. ⑪~의. ~이. [글의 가운데에 쓰여 지(之)의 역할(役割)을 함.] ⑫~여. ~이여. ~구나 ~로구나. ~도다! ~하도다! [고대(古代) 중국어(中國語)의 접미사(接尾辭).] ⑬~뿐. ~따름. ⑭그대. 너. 네. 자네. 당신(當身). 너희. ⑮구레나룻. ⑯수염(鬚髥). 턱수염(鬚髥). ⑰성(姓)의 하나. ⑱말을 잇다. ⑲같다. ~와 같다. 능(能)히 (능). 능력(能力). 재능(才能) (능).


益(익): [皿(그릇명), 총10획] ❶더. 더욱. 한결. 한층(層) 더. ②점점(漸漸). 차츰차츰. ③도움. 보탬. 이득(利得). 이익(利益). 이점(利點). ④괘(卦)의 이름. ⑤성(姓)의 하나. ⑥늘어나다. 더하다. 불어나다. 증가(增加)하다. ⑦이(利)롭다. 유익(有益)하다. ⑧돕다. 보조(補助)하다. ⑨많다. 넉넉하다. 부유(富裕)하다. 풍부(豊富)하다. 풍족(豊足)하다. ⑩많아지다. 넉넉해지다. 부유(富裕)해지다. 풍부(豊富)해지다. 풍족(豊足)해지다. ⑪진보(進步)하다. 향상(向上)되다. ⑫상(賞)으로 주다. ⑬가로막다. ⑭넘치다 (일).


詠(영): [言(말씀언), 총12획] ❶노래하다. 낭독(朗讀)하다. 낭송(朗誦)하다. 시(詩)를 읊다. ②시(詩)로 표현(表現)하다. 시가(詩歌)를 짓다. ③시가(詩歌). ④읊는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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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 존이감당(存以甘棠) 거이익영(去而益詠)


존이감당(存以甘棠) 거이익영(去而益詠)과 관련(關聯)된 글은 시경(詩經)의 감당(甘棠)이라는 시(詩)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경은 유교(儒敎)의 기본(基本) 경전(經典)인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하나로, 중국(中國)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詩集)입니다.


시경에는 305편(篇)의 시가 수록(收錄)되어 있으며, 크게 풍(風) / 아(雅) / 송(頌)으로 분류(分類)됩니다.


풍은 국풍이라고도 하는데, 주(主)로 각 나라들의 민요(民謠)가 수록(收錄)되어 있습니다.


소남편은 시경/국풍의 한 편(篇)으로, 소(召)는 중국 기산현(岐山縣)에 있는 한 지역(地域)을 말합니다. 이 소남편에는 소공(召公) 석(奭)이 다스리던 남(南)쪽 나라에서 불리던 민요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감당은 시경(詩經)의 국풍(國風) 소남편(召南篇)에 실려 있는 시의 이름입니다.


소공 석은 주공(周公) 단(旦)과 함께 주(周)나라 초기(初期)에 왕실(王室)의 안정(安定)과 기반(基盤)을 확립(確立)하는데 큰 기여(寄與)를 한 인물(人物)입니다. 무왕(武王)이 죽고 나이가 어린 성왕(成王)이 즉위(卽位)하자, 주공과 함께 성왕을 보필(輔弼)하여 선정(善政)을 베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當時) 소공과 주공은 나라를 둘로 나누어 다스렸는데, 소공이 자신(自身)이 다스리는 지역(地域)을 순시(巡視)하다가 팥배나무 아래에서 백성(百姓)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解決)해 준 일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因)하여 소공은 그 지역의 백성들에게 두터운 신망(信望)을 얻게 되었습니다. 후일(後日) 소공이 죽은 뒤에 그 지역의 백성들은 소공을 위하여 시를 지어 불렀는데, 그 시가 바로 감당입니다.


‘팥배나무를 보존(保存)하였고, 떠났는데도 더욱 노래하였다’라는 뜻의 존이감당(存以甘棠) 거이익영(去而益詠)은 ‘남쪽 지역의 백성들은 주나라의 소공 석이 그들을 보살피며 머물렀던 팥배나무를 보존하였고, 소공 석이 세상(世上)을 떠나니 더욱 그리워하며 시를 지어 그의 공덕(功德)을 찬양(讚揚)하였다.’라는 상황(狀況)을 설명(說明)한 글로,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出典(출전):
- 시경(詩經) 국풍(國風) 소남(召南) 감당(甘棠)


※原文(원문):
蔽芾甘棠、勿翦勿伐、召伯所茇。
蔽芾甘棠、勿翦勿敗、召伯所憩。
蔽芾甘棠、勿翦勿拜、召伯所說。


※原文(원문) / 解釋(해석):


蔽芾甘棠 勿翦勿伐 召伯所茇.
폐불감당 물전물벌 소백소발.
무성(茂盛)하게 우거진 팥배나무, 자르지도 말고 베지도 마시오. 소백(召伯)께서 머무르셨던 곳이라네.


蔽芾甘棠 勿翦勿敗 召伯所憩.
폐불감당 물전물패 소백소게.
무성하게 우거진 팥배나무, 자르지도 말고 꺽지도 마시오. 소백께서 쉬어 가신 곳이라네.


蔽芾甘棠 勿翦勿拜 召伯所說.
폐불감당 물전물배 소백소설.
무성하게 우거진 팥배나무, 자르지도 말고 휘지도 마시오. 소백께서 말씀하시던 곳이라네.


※參考(참고):
- 존이감당(存以甘棠)


‘팥배나무에 머무르다’라는 뜻으로 해석(解釋)할 수도 있으며, 이렇게 해석한 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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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