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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順命篇(순명편) (1) 死生有命(사생유명) 富貴在天(부귀재천): “죽고 사는 것은 타고난 운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귀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明心寶鑑(명심보감) 順命篇(순명편) (1)

 

 

子夏曰:「死生有命,富貴在天。」

 

자하(子夏)가 말하였다.

 

죽고 사는 것은 타고난 운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귀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順命(순명): ❶천명(天命)을 따름. 천명(天命)에 순종(順從). ②명령(命令)에 따름. 명령(命令)에 복종(服從).

 

 

明心寶鑑(명심보감) 順命篇(순명편) (1)

 

子夏曰.

자하왈.

자하(子夏)가 말하였다.

 

死生有命 富貴在天.

사생유명 부귀재천.

죽고 사는 것은 운명(運命)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귀(富貴)는 하늘에 달려 있다.”

(죽고 사는 것은 타고난 운명(運命)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귀(富貴)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다.)

(죽고 사는 것은 타고난 운명(運命)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귀(富貴)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出典(출전):

- 논어(論語) 연편(淵篇)

 

※原文(원문):

司馬牛憂曰:「人皆有兄弟,我獨亡。」子夏曰:「商聞之矣:死生有命,富貴在天。君子敬而無失,與人恭而有禮。四海之內,皆兄弟也。君子何患乎無兄弟也?」

 

※原文(원문) / 解釋(해석):

 

司馬牛憂曰.

사마우우왈.

사마우(司馬牛)가 근심하며 말하였다.

 

人皆有兄弟 我獨亡.

인개유형제 아독망.

사람들은 모두 형제(兄弟)가 있는데, 나만 홀로 없구나.”

 

子夏曰.

자하왈.

자하(子夏)가 말하였다.

 

商聞之矣, 死生有命 富貴在天.

상문지의, 사생유명 부귀재천.

내가 듣기로는 죽고 사는 것은 타고난 운명(運命)으로 정()해져 있으며, 부귀(富貴)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라고 하였소.

 

君子敬而無失 與人恭而有禮.

군자경이무실 여인공이유례.

군자(君子)는 신중(愼重)하고 실수(失手)하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에게 공손(恭遜)하고 예의(禮儀)가 있어서,

 

四海之內 皆兄弟也.

사해지내 개형제야.

온 세상(世上)의 사람들이 모두 형제(兄弟)와 같은데,

 

君子何患乎無兄弟也?

군자하환호무형제야?

군자가 어찌 형제가 없다고 근심하는가?

 

※參考(참고):

- 사해형제(四海兄弟)

 

위의 원문(原文)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도 있습니다.

 

사해형제(四海兄弟)온 세상(世上)은 형제(兄弟)’라는 뜻으로, ‘온 세상 사람들은 모두 형제와 같다’, ‘온 세상 사람들은 모두 형제와 같으므로 친()하게 지내야 한다라는 뜻으로 사용(使用)되는 고사성어입니다.

 

공자(孔子)의 제자(弟子)인 사마우(司馬牛)에게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송()나라에서 난()을 일으켰다가 실패(失敗)하고 도망(逃亡) 다니는 신세(身世)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마우는 형이 도망 다니다가 죽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제 곧 형이 죽고 홀로 남게 되겠구나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공자의 또다른 제자인 자하(子夏)천하(天下)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와 같다고 하였는데 군자(君子)가 어찌 형제가 없다고 걱정하는가?’라는 말을 하며 사마우를 위로 하였습니다. 사해형제는 이 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입니다.

 

 

 

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