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止(행지): ❶가고 멈춤. ②행동거지(行動擧止), 즉 ‘몸을 움직여 하는 모든 것’의 준말.
非(비): ❶아니다. [부정(不定)을 나타냄. 불(不)의 뜻.] ②~이 아니다. [부정정(否定的)인 판단(判斷)을 나타냄.] ③어긋나다. ~에 맞지 않다. 부합(符合)되지 않다. 위반(違反)되다. 위배(違背)되다. ④그르다. 그릇되다. 나쁘다. 옳지 않다. ⑤엉망이다. 좋지 않다. ⑥그르다고 여기다. 옳지 않다고 여기다. 동의(同意)하지 않다. 반대(反對)하다. ⑦나무라다. 꾸짖다. 비난(非難)하다. 질책(叱責)하다. 책망(責望)하다. ⑧헐뜯다. 흉보다. 비방(誹謗)하다. ⑨등지다. 배반(背反)하다. ⑩벌(罰)하다. ⑪아닌가? 아니한가? ⑫없다. ⑬원망(怨望)하다. ⑭숨다. ⑮~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반드시. 꼭. 필(必)히. [뒤에 불(不)과 호응(呼應)함. 생략(省略)될 수도 있음.] ⑯명사(名詞)나 명사성(名詞性) 단어(單語) 앞에 쓰여 어떤 범위(範圍)에 속(屬)하지 않음을 나타냄. ⑰그름. 나쁜 일. 잘못. 허물. 과실(過失). 사악(邪惡). 실수(失手). 악행(惡行). 착오(錯誤). ⑱거짓. ⑲아프리카(Africa).
能(능): ❶~할 수 있다. ~할 힘이 있다. ~할 줄 안다. (능력(能力)을 표시(表示)) ②~될 수 있다. ~일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가능성(可能性)이 있다. (추측(推測)) ③마땅히/당연(當然)히/응당(應當) ~해야 한다. ~하는 것이 마땅하다. ④~에 쓰이다. ~에 효과(效果)가 있다. ⑤능(能)하다. 유능(有能)하다. 재능(才能)이 있다. ⑥능(能)히 할 수 있다. ⑦기량(技倆)을 보이다. ⑧화목(和睦)하게 지내다. ⑨능력(凌轢). 재능(才能). ⑩인재(人才). 재능(才能) 있는 사람. ⑪곰. ⑫성(姓)의 하나. ⑬견디다 (내).
所能(소능): ❶할 수 있는 일. 할 줄 아는 것. ②능력(能力). 재능(才能).
*天命(천명): ❶하늘의 뜻. 하늘의 명령(命令). ②타고난 운명(運命). ③자연(自然)의 법칙(法則). 천지자연(天地自然)의 법칙(法則). ④타고난 수명(壽命). ⑤천자(天子)의 명령(命令). 임금이 자기(自己)의 명령(命令)을 일컫는 말.
*運命(운명): 모든 것을 지배(支配)하는 초인간적(超人間的)인 힘에 의하여 이미 정(定)하여져 있다는 목숨이나 처지(處地).
也(야): ❶[조사(助辭)] ~이다. ~하다. 문장(文章)의 끝에 쓰여 긍정(肯定), 결정(決定), 설명(說明), 판단(判斷)의 어기(語氣)를 표시(表示). ②[조사(助辭)] ~인가? ~까? 문장(文章)의 끝에 쓰여 반문(反問), 의문(疑問)의 어기(語氣)를 표시(表示). ③[조사(助辭)] ~는. ~에. 문장(文章)의 가운데서 잠깐 멈추는 어기(語氣)를 표시(表示). ④[조사(助辭)] ~는가? ~말인가! ~인가! 문장(文章)의 의 끝에 쓰여 감탄(感歎), 명령(命令), 주의(主意)의 어기(語氣)를 표시(表示). ⑤[부사(副詞)] ~도. ~도 또한. 그리고 또. 게다가. ~조차. 같음을 표시(表示). ⑥[부사(副詞)] ~도 ~도. ~도 하고 ~도 하다. 여러 가지의 사건(事件)에 서로 같은 점(點)이 있음을 표시(表示). ⑦[부사(副詞)] 또한. 그래도. 역시. 그러나. 중복(重複) 사용(使用)하여 두 사건(事件)의 병렬(竝列) 또는 대치(對峙)를 강조(强調). ⑧[부사(副詞)] 그래도. ~해도. ~한다 하더라도. ~일지라도. 전제(前提)나 가설(假說)이 어떠하든 결과(結果)는 모두 똑같음을 표시(表示). ⑨[부사(副詞)] ~까지도. ~마저도. ~이라도 모두. ~조차. 연(連), 재(再), 의문(疑問) 대명사(代名詞)와 호응(呼應)하여 극단성(極端性)을 강조(强調). ⑩[부사(副詞)] 그럭저럭. 그저 그런대로. ~라도. ~도. ~역시(亦是). 완곡(婉曲)의 어기(語氣)를 표시(表示). ⑪[접속사(接續詞)] ~할뿐더러 또 ~하다. ⑫발어사(發語辭). ⑬잇기. 한곳에 대어 잇거나 한곳에 닿아서 붙는 일. ⑭성(姓)의 하나. ⑮잇달다 (이). ⑯대야 (이).
※參考(참고):
맹자(孟子)의 제자(弟子) 악정자(樂正子)가 노(魯)나라의 관리(管理)가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맹자가 악정자를 만나기 위(爲)해 노나라에 들르자, 당시(當時) 노나라의 왕(王)이었던 평공(平公)은 현인(賢人)으로 알려진 맹자를 만나기 위해 신하(臣下)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궁궐(宮闕) 밖으로 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알게 된 장창(臧倉)이라는 신하(臣下)가 맹자를 헐뜯으며 만류(挽留)하였고, 이로 인(因)하여 평공은 맹자를 만나려던 일을 포기(抛棄)하였습니다.
이에 평공과 맹자의 만남을 주선(周旋)했던 악정자가 맹자를 찾아가 장창의 방해(妨害)로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리자, 맹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길을 가거나 가던 길을 멈추는 것을 무엇인가가 시키거나 막을 수는 있으나, 그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오늘 평공을 만나지 못한 것은 하늘의 뜻이지, 장창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