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26) 君子爲善若水(군자위선약수): 군자가 선을 행함은 물과 같다.
2018. 9. 25.
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26) 老子曰:「君子為善若水,擁之可以在山,激之可以過顙,能方能圓,委曲隨形。故君子能柔而不弱,能強而不剛,如水之性也。天下柔弱莫過於水,是以柔弱勝剛強。」 노자(老子)가 말하였다. “군자가 선을 행함은 물과 같다. 물의 성질을 거슬러 막으면 산에 모아둘 수도 있고, 물을 튀기면 이마보다 높게 솟구치게도 할 수 있으며, 물을 담는 그릇이나 지형에 따라 그 형상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군자는 온화하지만 나약하지 않으며, 의지가 강하지만 고집스럽지 않으니, 물의 성질과 같다. 온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으나, 이로 인하여 부드럽고 약한 것이 단단하고 강한 것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이다.” 노자(老子)는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로, 도가사상의 시조입니다. 본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