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53)
君子則無古今無治無亂,出則忠,入則孝,用則智,舍則愚。
군자는 그저 옛날이나 지금을 막론하고 잘 다스려지거나 어지러운 세상에 관계없이,
관직에 오르면 나라에 충성하고,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며,
등용이 된다는 것은 지혜롭기 때문이므로 그 지혜를 활용하여 충성하고,
버려진다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이므로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기의 어리석음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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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53)
君子則無古今無治無亂,
군자즉무고금무치무란
군자(君子)는 그저 옛날이나 지금(只今)을 막론(莫論)하고 잘 다스려지거나 어지러운 세상(世上)에 관계(關係)없이,
君(군): 어진 사람. 어진 이. 군자(君子). 현자(賢者).
子(자): 남자(男子). 남자(男子)에 대(對)한 미칭(美稱). 옛날, 학문(學問)과 덕행(德行) 또는 지위(地位)이 높은 남자(男子)를 가리키는 말.
君子(군자): 학식(學識)과 덕행(德行)이 뛰어난 사람. ↔ 小人(소인).
*小人(소인): 간사(奸邪)하고 도량(度量)이 좁은 사람. ↔ 君子(군자).
則(즉): 그저. 다만. 단지(但只).
無(무): ~에 관계(關係)없이. ~를 막론(莫論)하고. ~하든 간에.
*막론(莫論)하다: 가리지 아니하다. 이것저것 따지고 가려 말하지 아니하다. 불문(不問)하다.
古(고): 예. 옛. 옛날. 예전. 고대(古代). 과거(過去).
今(금): 이제. 오늘. 오늘날. 지금(只今). 현대(現代). 현재(現在).
古今(고금): 古往今來(고왕금래): 옛날과 지금(只今). 예전과 지금(只今). 옛날부터 지금(只今)까지. 고대(古代)와 현대(現代). 古今(고금). 고왕금래(古往今來). 왕고금래(往古今來). 왕고내금(往古來今). 동서고금(東西古今). 금석(今昔).
治(치): 다스려지다. 질서(秩序)가 바로잡히다. 안정(安定)되다. 태평(太平)하다.
亂(란): 어지럽다. 무질서(無秩序)하다. 혼란(混亂)하다.
*治亂(치란): 잘 다스려진 세상(世上)과 어지러운 세상.
出則忠 入則孝,
출즉충 입즉효,
나가면 충성(忠誠)하고, 들어가면 효도(孝道)하며,
(관직(官職)에 오르면 나라에 충성(忠誠)하고, 집에 들어가면 부모(父母)님께 효도(孝道)해야 하며,)
出(출): (안에서 밖으로) 나가다. 나오다.
則(즉): ~면. ~하면. ~하면 곧. ~한다면. ~한다면 곧. ~할 때에는. ~하는 경우(境遇)라면. ~하는 경우(境遇)라면 곧. ~하면 ~하다. [인과(因果) 관계(關係)나 조건(條件)을 나타냄.]
忠(충): 충성(忠誠)하다. 충성(忠誠)을 다하다.
入(입): 들다. 들어가다. 들어오다.
孝(효): 부모(父母)를 섬기다. 부모(父母)를 봉양(奉養)하다. 효도(孝道)하다.
用則智 舍則愚.
용즉지 사즉우.
등용(登用)하면 지혜(智慧)롭고, 버리면 어리석다.
(등용(登用)하면 지혜(智慧)로운 것이고, 버리면 어리석은 것이다.)
(등용(登用)이 된다는 것은 지혜(智慧)롭기 때문이므로 그 지혜를 활용(活用)하여 충성하고, 버려진다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이므로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기(自己)의 어리석음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用(용): 등용(登用)하다. 고용(雇用)하다. 임용(任用)하다.
智(지): 슬기롭다. 똑똑하다. 견식(見識)이 있다. 식견(識見)이 있다. 지혜(智慧)롭다. 총명(聰明)하다.
舍(사): 내버려 두다. 버리다. 개의(介意)하지 않다. 포기(抛棄)하다. 폐(廢)하다.
愚(우): 멍청하다. 미련하다. 바보 같다. 아둔하다. 어리석다. 무지몽매(無知蒙昧)하다. 우둔(愚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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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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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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