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2)
老子曰:「自見者不明,自足者不彰,自伐者無功,自務者不長。」
도덕경(道德經)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스스로 자기의 능력을 드러내어 뽐내려는 사람은 오히려 그 능력이 드러나지 않고,
스스로 자기의 능력이 충분하다고 느끼며 만족해하는 사람도 그 능력이 드러나지 못하며,
스스로 자기의 공을 드러내어 자랑하려는 사람은 공을 세우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의 공을 드러내어 자랑하려는 사람은 발전하지 못한다.”
도덕경(道德經)은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인 노자(老子)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책입니다. 상/하 2편이며, 총 81장, 약 5천여 글자로 되어 있습니다. 노자(老子) 또는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으로도 불립니다.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2)
老子曰.
노자왈.
도덕경(道德經)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다.
老(노): 늙다. 나이가 들다. 나이 먹다.
子(자): 남자(男子). 남자(男子)에 대(對)한 미칭(美稱). 옛날, 학문(學問)과 덕행(德行) 또는 지위(地位)이 높은 남자(男子)를 가리키는 말.
老子(노자): [책명(冊名)]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
曰(왈): 가로다. 말하다. 이르다. ~라 하다. 가로되 ~라고 하다.
自見者不明,
자현자불명,
“스스로 드러내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고,
(스스로 자기(自己)의 능력(能力)을 드러내어 뽐내려는 사람은 오히려 그 능력이 드러나지 않고,)
*여러 가지의 해석(解釋)이 있습니다.
自(자): 몸소. 손수. 스스로. 자발적(自發的)으로. 직접(直接). 친(親)히. (동작(動作)이 자발적(自發的)으로 자신(自身)에게서 나왔음을 나타냄.)
見(현): 보이다. 나타내다. 드러내다.
者(자): 것. 사람. 자(者). 동사(動詞)/동사구(動詞句)/형용사(形容詞)/형용사구(形容詞句) 뒤에 쓰여 그러한 성질(性質)을 가지고 있거나 동작(動作)을 하는 사람 또는 사물(事物)을 나타냄.
不(불): 아니하다.
明(명): ❶밝다. 환하다. 밝게 빛나다. ❷나타나다. 숨김없다. 밖으로 드러나 있다. 공개적(公開的)이다. 명료(明瞭)하게 드러나다. 솔직(率直)하다. 표면적(表面積)이다.
不明(불명): 어두움. 밝지 않음.
自足者不彰,
자족자불창,
스스로 만족(滿足)해 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못하며,
(스스로 자기의 능력이 충분(充分)하다고 느끼며 만족(滿足)해하는 사람도 그 능력이 드러나지 못하며,)
足(족): 만족(滿足)하게 여기다.
自足(자족): 스스로 만족(滿足)해함. 스스로 넉넉함을 느낌.
*원문(原文)에는 자시(自是)로 기록(記錄)되어 있습니다.
*自是(자시): 자기(自己)가 옳다고 여김. 자기(自己)의 의견(意見)만이 옳다고 여김. 제멋대로 함.
彰(창): 나타나다. 드러나다.
自伐者無功,
자벌자무공,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공(功)을 세우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의 공(功)을 드러내어 자랑하려는 사람은 공(功)을 세우지 못하고,)
伐(벌): 자랑하다.
自伐(자벌): ❶자랑함. 뽐냄. 자기(自己)의 공(功)을 스스로 드러내어 자랑함. ②스스로 자기(自己)를 벌(罰)함. 스스로 자기(自己)를 망침. 자기(自己)가 자기를 침.
無(무): 없다.
功(공): 공(功). 공로(功勞). 공적(功績). 공훈(功勳).
無功(무공): 공(功)이 없음. 아무런 공로(功勞)가 없음. 공(功)을 세우지 못함. 성과(成果)를 거두지 못함. 효과(效果)를 거두지 못함.
自務者不長.
자무자부장.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강(强)해지지 못한다.”
(스스로 자기의 공을 드러내어 자랑하려는 사람은 발전(發展)하지 못한다.)
務(무): 애쓰다. 일하다. 힘을 쏟다. 힘쓰다. 노력(努力)하다.
自務(자무): 여기에서는 ‘자긍(自矜)’의 뜻으로 해석(解釋)함.
*원문(原文)에는 ‘자벌(自伐)’과 비슷한 뜻의 ‘자긍(自矜)’으로 기록(記錄)되어 있습니다. ‘자무(自務)’의 해석(解釋)이 자연(自然)스럽지 아니하여 ‘자긍’의 뜻으로 해석(解釋)하였습니다.
*矜(긍): 자랑하다. 뽐내다. 자만(自滿)하다. 자부(自負)하다. 스스로 잘난 체하며 교만(驕慢)하다.
*自矜(자긍): 스스로 자랑을 함. 뽐냄. 스스로 과시(誇示)함. 스스로 긍지(矜持)를 느낌. 스스로에게 긍지(矜持)를 가짐. 자기(自己) 자랑을 함. 자만(自滿)함. 자부심(自負心)을 느낌.
不(부): 못하다. 모자람을 나타냄.
長(장): (추상적(抽象的)인 사물(事物)이) 세어지다. 강(强)해지다. 강화(强化)되다. 증가(增加)하다. 증진(增進)하다. / 여기에서는발전(發展)하지 못하다’의 뜻으로 해석(解釋)하였습니다.
*發展(발전): 더 낫고 좋은 상태(狀態)나 더 높은 단계(段階)로 나아감.
※出典(출전):
- 도덕경(道德經) 이십사장(二十四章)
※原文(원문):
企者不立;跨者不行;自見者不明;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其在道也,曰:餘食贅行。物或惡之,故有道者不處。
※原文(원문) / 解釋(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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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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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