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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6) 孔子食不語(공자식불어) 寢不言(침불언): 공자(孔子)께서는 음식을 드실 때는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지 아니하셨고, 잠자리에 드셨을 때도 말씀을 ..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6)

 

 

孔子食不語,寢不言。

 

공자(孔子)께서는 음식을 드실 때는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지 아니하셨고,

 

잠자리에 드셨을 때도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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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6)

 

孔子食不語 寢不言.

공자식불어 침불언.

공자(孔子)께서는 드시며 의논(議論)을 하지 아니하셨고, 자리에 누워서 이야기를 하지 아니하셨다.

(공자(孔子)께서는 음식(飮食)을 드실 때는 다른 사람과 의견(意見)을 주고받지 아니하셨고, 잠자리에 드셨을 때도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出典(출전):

- 논어(論語) 향당편(黨篇)

 

※原文(원문):

食不厭精,膾不厭細。食,魚而肉敗,不食。色惡,不食。臭惡,不食。失,不食。不時,不食。割不正,不食。不得其醬,不食。肉雖多,不使勝食氣。惟酒無量,不及亂。沽酒市脯不食。不撤薑食。不多食。祭於公,不宿肉。祭肉不出三日。出三日,不食之矣。食不語,寢不言。雖疏食菜羹,瓜祭,必齊如也。

 

 

 

 

※原文(원문) / 解釋(해석):

 

食不厭精 膾不厭細.

식불염정 회불염세.

음식(飮食)은 찧은 것은 싫어하지 않았고, ()는 얇게 썬 것을 싫어하지 않았다.

(공자(孔子)께서는 곱게 찧은 쌀로 만든 음식(飮食)을 싫어하지 않으셨고, 얇게 썬 회()도 싫어하지 않으셨다.)

 

而肉敗 不食.

식의이애 어뇌이육패 불식.

밥이 쉬어서 맛이 변()하거나, 물고기가 썩어서 살이 문드러진 것은 먹지 않았다.

(밥이 쉬어서 맛이 변()하거나, 물고기가 썩어서 살이 문드러진 것은 드시지 않으셨다.)

 

色惡 不食.

색악 불식.

()이 나쁜 것은 먹지 않았다.

(음식의 빛깔이 나쁜 것은 드시지 않으셨다.)

 

臭惡 不食.

취악 불식.

냄새가 나쁜 것은 먹지 않았다.

(음식의 냄새가 나쁜 것은 드시지 않으셨다.)

 

不食.

실임 불식.

삶는 시기(時機)를 놓치면, 먹지 않았다.

(너무 익거나 덜 익은 음식은 드시지 않으셨다.)

 

不時 不食.

불시 불식.

때가 아니면, 먹지 않았다.

(제철이 아닌 과일이나 곡식(穀食)은 드시지 않으셨다.)

(밥을 먹을 때가 아니면 드시지 않으셨다.)

 

割不正 不食.

할부정 불식.

자른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않았다.

(자른 모양(模樣)이 바르지 않은 음식은 드시지 않으셨다.)

 

不得其醬 不食.

부득기장 불식.

그것의 장()을 얻지 못하면, 먹지 않았다.

(음식에 어울리는 장()이 없으면 드시지 않으셨다.)

 

肉雖多 不使勝食氣.

육수다 불사승식기.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밥의 기운을 이기게 하지 아니하였다.

(고기처럼 맛있는 음식이 많더라도, 지나치게 많이 드시지 않으셨다.)

 

惟酒無量 不及亂.

유주무량 불급란.

다만 술은 헤아릴 수가 없었으나, 어지럽힘에 이르지 않았다.

다만 술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程度)로 많이 드셨으나, 정신(精神)을 잃지는 않으셨다.)

 

沽酒市脯不食.

고주시포불식.

파는 술이나 시장(市場)의 포()는 먹지 않았다.

(시장(市場)에서 파는 좋지 않은 술이나 포()는 드시지 않으셨다.)

 

不撤薑食.

불철강식.

생강 음식은 줄이지 않았다.

(생강으로 만든 음식은 남기지 않으셨으나,)

 

不多食.

불다식.

많이 먹지 않았다.

(많이 드시지는 않으셨다.)

 

祭於公 不宿肉.

제어공 불숙육.

나라에서 제사(祭祀)를 지내면, 고기는 묵지 않았다.

(나라에서 제사(祭祀)를 지낼 때 쓰였던 고기를 얻으면 그날을 넘기지 않고 다 드셨다.)

 

祭肉不出三日.

제육불출삼일.

제사를 지낸 고기는 삼일(三日)을 넘기지 않았다.

(집안의 제사를 지낼 때 쓰였던 고기는 삼일(三日)을 넘기지 않고 다 드셨으며,)

 

出三日 不食之矣.

출삼일 불식지의.

삼일이 넘으면, 그것을 먹지 않았다.

(만일(萬一) 삼일이 넘으면 그 고기는 드시지 않으셨다.)

 

食不語 寢不言.

식불어 침불언.

드시며 의논(議論)을 하지 아니하셨고, 자리에 누워서 이야기를 하지 아니하셨다.

(음식을 드실 때는 다른 사람과 의견(意見)을 주고받지 아니하셨고, 잠자리에 드셨을 때도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雖疏食菜羹 瓜祭 必齊如也.

수소사채갱 과제 필재여야.

비록 거친 음식과 나물로 끓인 국이라도, 첫 수확(收穫)한 곡식을 먹기 전()에는 감사(感謝)의 뜻으로 제사를 지냈으며, 반드시 엄숙(嚴肅)하게 지냈다.

 

※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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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