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9)
孟子曰:「飲食之人,則人賤之矣,為其養小而失大也。」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마시고 먹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그를 천하게 여기는데,
그가 사소한 것을 취하려다가 중요한 것을 놓치기 때문이다.”
맹자(孟子)는 중국 전국시대의 유교 사상가로, 본명은 맹가(孟軻), 자는 자여(子與) 또는 자거(子車)라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습니다.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89)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孟(맹): 성(姓)의 하나.
子(자): 남자(男子). 남자(男子)에 대(對)한 미칭(美稱). 옛날, 학문(學問)과 덕행(德行) 또는 지위(地位)이 높은 남자(男子)를 가리키는 말.
孟子(맹자): [人名(인명)] 중국(中國)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유교(儒敎) 사상가(思想家)로, 본명(本名)은 맹가(孟軻), 자(字)는 자여(子與) 또는 자거(子車).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선(善)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主張)함.
*性善說(성선설):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선(善)하지만, 주위(周圍) 환경(環境)이나 욕심(欲心)의 영향(影響)으로 악(惡)하게 된다는 학설(學說). 맹자(孟子)가 주장(主張)함.
*性惡說(성악설):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악(惡)하므로, 학습(學習)을 통(通)하여 선(善)한 행위(行爲)를 습득(習得)해야 한다는 학설(學說). 순자(荀子)가 주장(主張)함.
*四書五經(사서오경):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 시경(詩經), 서경(書經)(상서(尚書)), 역경(易經)(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
曰(왈): 가로다. 말하다. 이르다. ~라 하다. 가로되 ~라고 하다.
飮食之人 則人賤之矣,
음식지인 즉인천지의,
“마시고 먹는 사람은, 사람들이 그를 천(賤)하게 여기는데,
(마시고 먹는 것만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그를 천(賤)하게 여기는데,)
飮(음): 마시다.
食(식): 먹다.
*飮食(음식): 마실 것과 먹을 것. 마시는 것과 먹는 것.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밥이나 국 따위의 물건(物件). 음식물(飮食物).
之(지): ~의. ~는. ~은. ~하는. ~한. [관형어(冠形語)와 중심어(中心語) 사이에 쓰여 일반적(一般的)인 수식(修飾) 관계(關係)나 종속(從屬) 관계를 나타냄.]
人(인): 사람. 인간(人間).
飮食之人(음식지인): 마시고 먹는 것만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사람. 먹고 마시기만 할 뿐인 사람. 일은 하지 아니하고 밥만 많이 먹는 사람. 본능(本能)에 따라서만 생활(生活)하는 사람. 음식(飮食)만을 즐기는 사람.
則(즉): 곧. 바로. ~이다. 곧 ~이다. 바로 ~이다. [판단문(判斷文)에 쓰여 긍정(肯定)을 나타냄.]
人(인): 사람들. 대중(大衆). 민중(民衆). 백성(百姓).
賤(천): 업신여기다. 경멸(輕蔑)하다. 경시(輕視)하다. 천(賤)하게 여기다. 천(賤)히 여기다.
之(지): 그. 이. 저. 그것. 이것. 저것. [사람이나 사물(事物)을 대신(代身)하며, 목적어(目的語)로만 쓰임.]
矣(의): 문장(文章)의 중간(中間)에 쓰여, 잠시 멈추는 어기(語氣)를 나타냄.
爲其養小而失大也.
위기양소이실대야.
그가 작은 것을 취(取)하고 큰 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가 사소(些少)한 것을 취(取)하려다가 중요(重要)한 것을 놓치기 때문이다.)
爲(위): (원인(原因)을 표시(表示)) ~때문에. ~까닭으로. ~하기 위(爲)하여.
其(기): 그. 그것. 그녀. 그들. 그것들. 그녀들. [인칭(人稱) 대명사(代名詞).]
養(양): 취(取)하다.
*취(取)하다: 자기(自己) 것으로 만들어 가지다.
小(소): 소리/면적(面積)/용량(容量)/체적(體積) 따위가 작다. 수량(數量)이 적다. 정도(程度)가 낮다/얕다. 나이가 어리다/젊다. 힘/강도(强度) 따위가 약하다. 도량(度量)/장소(場所) 따위가 좁다/협소(狹小)하다. 시간(時間)이 짧다. 지위(地位)가 낮다.
而(이): ~하고 곧. ~하고도. ~하며. ~하면서. ~하더니. 그리고. 그래서. [순접(順接)을 나타냄.]
失(실): 잃다. 잃어버리다. 분실(紛失)하다. 상실(喪失)하다.
大(대): 크다.
也(야): [조사(助辭)] ~이다. ~하다. 문장(文章)의 끝에 쓰여 긍정(肯定), 결정(決定), 설명(說明), 판단(判斷)의 어기(語氣)를 표시(表示).
※出典(출전):
- 맹자(孟子) 고자상편(告子上篇)
※原文(원문):
孟子曰:「人之於身也,兼所愛。兼所愛,則兼所養也。無尺寸之膚不愛焉,則無尺寸之膚不養也。所以考其善不善者,豈有他哉?於己取之而已矣。體有貴賤,有小大。無以小害大,無以賤害貴。養其小者為小人,養其大者為大人。今有場師,舍其梧檟,養其樲棘,則為賤場師焉。養其一指而失其肩背,而不知也,則為狼疾人也。飲食之人,則人賤之矣,為其養小以失大也。飲食之人無有失也,則口腹豈適為尺寸之膚哉?」
※原文(원문) / 解釋(해석):
-
※參考(참고):
-
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