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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34) 行善之人(행선지인) 如春園之草(여춘원지초) 不見其長而日有所增(불견기장이일유소증):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자라는 것이 ..


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34)

 

 

東嶽聖帝垂訓:「天地無私,神明暗察。不享祭而降福,不失禮而降禍。凡人有勢不可倚盡,有福不可享盡,貧困不可欺盡。此三者乃天地循環,周而複始。故一日行善,福雖未至,禍自遠矣。一日行惡,禍雖未至,福自遠矣。行善之人,如春園之草,不見其長而日有所增。行惡之人,如磨刀之石,不見其損而日有所虧。損人安己,切宜戒之!」

 

“하늘과 땅의 신들은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재앙과 복을 내리지 않으며,

 

사람들의 선행과 악행을 남몰래 살핀다.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에 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지 아니하여도 복을 내리고,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는 예의에 어긋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아니하여도 재앙을 내린다.

 

 

 

무릇 사람이란, 권세가 있더라도 권세에 의지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복을 받았더라도 누리기만 해서는 아니 되며,

 

가난하고 궁색하여 살기 어렵더라도 속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권세, , 빈곤, 즉 귀천과 화복 그리고 빈부의 변화는,

 

하늘과 땅이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도는 것처럼 되풀이된다.

 

 

 

그래서 하루라도 착한 일을 하면,

 

복은 받지 못하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진다.

 

하루라도 나쁜 짓을 하면,

 

재앙은 받지 않았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자라는 것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날마다 조금씩 번창한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날마다 조금씩 쇠퇴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 자기를 편안하게 하는 나쁜 짓은 반드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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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34)

 

명심보감(明心寶鑑) 계선편(繼善篇) 034

 

東嶽聖帝垂訓.

동악성제수훈.

동악성제(東嶽聖帝)의 수훈(垂訓).

 

天地無私 神明暗察.

천지무사 신명암찰.

“천지(天地)는 사사(私私)롭지 않으며, 신명(神明)은 남몰래 살핀다.

(하늘과 땅의 신()들은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재앙(災殃)과 복()을 내리지 않으며, 사람들의 선행(善行)과 악행(惡行)을 남몰래 살핀다.)

 

不爲享祭而降福 不爲失禮而降禍.

불위향제이강복 불위실례이강화.

제사(祭祀)를 지내지 아니하여도 복()을 내리고, 예의(禮儀)에 어긋난 말이나 행동(行動)을 하지 아니하여도 재앙(災殃)을 내린다.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에 복()을 기원(祈願)하는 제사(祭祀)를 지내지 아니하여도 복을 내리고,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는 예의(禮儀)에 어긋난 말이나 행동(行動)을 하지 아니하여도 재앙(災殃)을 내린다.)

 

凡人有勢不可倚盡,

범인유세불가의진,

무릇 사람이란, 권세(權勢)가 있으면 의지(依支)하다가 끝내서는 안 되고,

(무릇 사람이란, 권세(權勢)가 있더라도 권세에 의지(依支)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有福不可享盡,

유복불가향진,

복이 있으면 누리다가 끝내서는 안 되며,

(복을 받았더라도 누리기만 해서는 아니 되며,)

 

貧困不可欺盡.

빈곤불가기진.

가난하고 궁색(窮塞)하여 살기 어려우면 속이다가 끝내서는 안 된다.

(가난하고 궁색(窮塞)하여 살기 어렵더라도 속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此三者乃天地循環 周而複始.

차삼자내천지순환 주이복시.

이 세 가지는 천지(天地)의 순환(循環)이며, 돌면서 시작(始作)을 거듭한다.

(권세, , 빈곤, () 귀천(貴賤)과 화복(禍福) 그리고 빈부(貧富)의 변화(變化), 하늘과 땅이 주기적(週期的)으로 반복(反復)하여 도는 것처럼 되풀이된다.)

 

故一日行善 福雖未至 禍自遠矣.

고일일행선 복수미지 화자원의.

그래서 하루 선()을 행()하면,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진다.

(그래서 하루라도 착한 일을 하면, 복은 받지 못하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진다.)

 

一日行惡 禍雖未至 福自遠矣.

일일행악 화수미지 복자원의.

하루 악()을 행하면, 재앙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하루라도 나쁜 짓을 하면, 재앙은 받지 않았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行善之人 如春園之草 不見其長而日有所增.

행선지인 여춘원지초 불견기장이일유소증.

선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것이 자라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나날이 늘어나는 것이 있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자라는 것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날마다 조금씩 번창(繁昌)한다.)

 

行惡之人 如磨刀之石 不見其損而日有所虧.

행악지인 여마도지석 불견기손이일유소휴.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그것이 줄어드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나날이 쇠()하는 것이 있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날마다 조금씩 쇠퇴(衰退)한다.)

 

損人安己 切宜戒之.

손인안기 절의계지.

다른 사람을 해()치며 자기(自己)를 편안(便安)하게 하는 것은, 반드시 조심(操心)하고 주의(注意)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 자기(自己)를 편안(便安)하게 하는 나쁜 짓은 반드시 조심(操心)하고 주의(注意)해야 한다.)

 

 

※出典(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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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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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 解釋(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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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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