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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 꽃이 피는 좋은 계절인 봄이 돌아왔으나, 마음 또는 상황은 아직 겨울과 같다는 뜻.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다.

1) 꽃이 피는 좋은 계절(季節)인 봄이 돌아왔으나, 마음 또는 상황(狀況)은 아직 추운 겨울과 같다는 뜻.

2) 자신(自身)의 절망(絶望)스러운 마음을 표현(表現)하는 말.

3) 봄에도 이어지는 추운 날씨를 표현(表現)하는 말.

 


 

(동방규(東方叫)의 시 소군원(昭君怨).)

 

오랑캐가 사는 땅에는 꽃과 풀도 자라지 않아서,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구나.

 

고향 생각에 몸만 야위어 가네,

 

일부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려 했던 것은 아닌데.

 


 

 

 

 

폐월(閉月) 초선(貂蟬), 수화(羞花) 양귀비(楊貴妃), 침어(沈魚) 서시(西施), 낙안(落雁) 왕소군(王昭君)은 중국(中國) 역사(歷史) 속에 나오는 대표적(代表的)인 미녀(美女)들입니다.

*해어화(解語花) (바로 가기)

 

네 사람의 미녀들 가운데 왕소군은 본()디 한()나라 원제(元帝)의 후궁(後宮)이었으나, 북방(北方)의 흉노족(匈奴族)과 화친(和親)을 위()하여 흉노족의 왕()에게 시()집보내져 불운(不運)한 생애(生涯)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군원(昭君怨)왕소군의 원망(怨望)’이라는 뜻으로, 거칠고 척박(瘠薄)한 북방에 살며 늘 고향(故鄕)을 그리워했던 왕소군의 이야기를 소재(素材)로 하여 당()나라의 시인(詩人) 동방규(東方叫)가 지은 시()입니다.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다라는 뜻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이 시 의 한 구절(句節)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입니다. 봄에도 이어지는 추운 날씨를 표현(表現)하는 단순(單純)한 뜻으로도 사용(使用)되지만,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절망(絶望)스러운 상황(狀況)을 표현하는 말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전(出典):

- 동방규(東方叫)의 시() 소군원(昭君怨)

 

※원문(原文):

-

 

※원문(原文) / 해석(解釋):

 

昭君怨.

소군원.

소군(昭君)의 원망(怨望).

(왕소군(王昭君)의 원망(怨望).)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호지무화초 춘래불사춘.

오랑캐의 땅은 꽃과 풀이 없어서,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다.

(오랑캐가 사는 땅에는 꽃과 풀도 자라지 않아서,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구나.)

 

自然衣帶緩 非是爲腰身.

자연의대완 비시위요신.

저절로 옷은 느슨하고, 이는 몸매를 위()해서가 아니다.

(고향(故鄕)을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몸이 야위어 옷이 저절로 헐거워졌는데, 이것은 자태(姿態)를 뽐내려 했던 것은 아니다.)

(고향(故鄕) 생각에 몸만 야위어 가네, 일부러 아름다운 자태(姿態)를 뽐내려 했던 것은 아닌데.)

(*고향(故鄕)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절망(絶望)스러운 상황(狀況)으로 몸이 야위어 옷이 헐거워졌다는 뜻.)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

 

 

 

 

*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