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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安分篇(안분편) (15) 君子固窮(군자고궁) 小人窮斯濫矣(소인궁사람의): 군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도 잘 참고 견디지만, 소인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절제하지 못하고 ..


明心寶鑑(명심보감) 安分篇(안분편) (15)

 

 

子曰:「君子固窮,小人窮斯濫矣。」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여도 잘 참고 견디지만,

 

소인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절제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한다.”

 

 

 

 

-

 

 

明心寶鑑(명심보감) 安分篇(안분편) (15)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

군자(君子)는 곤궁(困窮)한 것을 잘 겪어 내고, 소인(小人)은 궁()하면 바로 무절제(無節制)하다.”

(군자(君子)는 어려운 상황(狀況)에 처()하여도 잘 참고 견디지만, 소인(小人)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절제(節制)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行動)한다.)

 

 

※參考(참고):

공자(孔子)가 자기(自己)의 뜻을 펼치기 위하여 천하(天下)를 떠돌던 때의 일 입니다.

 

()나라에 들러 영공(靈公)과 대화(對話)를 나누던 공자는, 영공이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아닌 패도정치(覇道政治)를 추구(追求)하는 것에 실망(失望)을 하고 위나라를 떠나 초()나라로 향()하였습니다.

 

초나라를 향하던 공자와 그의 제자(弟子)들이 진()나라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진나라에서는 초나라가 공자를 등용(登用)하게 되면 자기들의 나라에 불리(不利)하게 되리라 생각하여 공자의 일행(一行)을 가로막고 포위(包圍)하는 일이 발생(發生)하였습니다.

 

포위당한 공자의 일행은 지니고 있던 양식(糧食)이 떨어져 곤란(困難)한 상황(狀況)이 되었고, 그러자 제자들 중에서 자로(子路)가 굶주림을 참다 못해 공자에게 불만(不滿)을 표시(表示)하였습니다.

 

이에 공자는 군자(君子)는 어려운 상황(狀況)에 처()하여도 잘 참고 견디지만, 소인(小人)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절제(節制)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行動)한다.라는 말을 제자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위의 내용(內容)이 다음과 같이 실려 있습니다.

 

※出典(출전):

-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

 

※原文(원문):

在陳糧,從者病,莫能興。子路見曰:「君子亦有窮乎?」子曰:「君子固窮,小人窮斯濫矣。」

 

※原文(원문) / 解釋(해석):

 

在陳絶糧從者病 莫能興.

재진량 종자병 막능흥.

()나라에 있을 때 양식(糧食)이 떨어지니, 따르던 사람들은 지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子路見曰.

자로온현.

자로(子路)가 화를 내며 공자(孔子)를 뵙고 말하였다.

 

君子亦有窮乎?

군자역유궁호?

군자(君子)도 궁()할 때가 있습니까?”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

군자(君子)는 어려운 상황(狀況)에 처()하여도 잘 참고 견디지만, 소인(小人)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절제(節制)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行動)한다.

 

 

 

 

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