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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 (2) 心要在腔子里(심요재강자리): 선한 마음이 나간 자리에는 악한 마음이 들어와 자리잡게 되므로, 내부에서 악이 자라나지 않도록 선한 마음을 잘 보존해..


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 (2)

 

 

《游定夫錄》云:「心要在腔子里。」

 

유정부록(游定夫錄)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다.

 

선한 마음이 나간 자리에는 악한 마음이 들어와 자리잡게 되므로,

 

내부에서 악이 자라나지 않도록 선한 마음을 잘 보존해야 한다.”

 

 

 

 

유정부(游定夫)는 중국 송()나라의 관리(官吏)이자 학자(學者)인 유작(游酢)으로, 자는 정부(定夫) 또는 자통(子通), 호는 광평선생(廣平先生) 또는 녹산선생(山先生), 시호는 문숙(文肅)이라고 합니다.

 

 

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 (2)

 

游定夫錄云.

유정부록운.

유정부록(游定夫錄)에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다.

 

心要在腔子里.

심요재강자리.

마음은 반드시 뱃속에 있어야 한다.”

(()한 마음을 몸 안에 간직해야 한다.)

(()한 마음이 나간 자리에는 악()한 마음이 들어와 자리잡게 되므로, 내부(內部)에서 악이 자라나지 않도록 선한 마음을 잘 보존(保存)해야 한다.)

 

 

※出典(출전):

비슷한 내용을 근사록(近思錄), 정자(程子)의 문집(文集)인 이정전서(二程全書) 등의 여러 문헌(文獻)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1) 이정전서(二程全書)

- 2) 근사록(近思錄) 권사(卷四) 존양(存養)

 

※原文(원문):

1) 曉舞知他幾千年其心至今在心要在屋子裏

2) 心要在腔子裏。只外面有些隙,便走了。

 

※原文(원문) / 解釋(해석):

-

 

※參考(참고):

맹자(孟子)의 고자상편(告子上篇)에 심(), 즉 마음과 관련(關聯)하여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습니다.

 

孔子曰,

공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操則存 舍則亡, 出入無時 莫知其鄕.

조즉존 사즉망, 출입무시 막지기향.

다룰 줄 알면 존재(存在)하지만 내버려두면 없어지며, 나가고 들어오는 일정(一定)한 때가 없고 그것이 향()하는 곳을 알지 못한다.’라고 하셨는데,

 

惟心之謂與?

유심지위여?

생각건대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맹자(孟子)는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선()하지만, 주위(周圍) 환경(環境)이나 욕심(欲心)의 영향(影響)으로 악()하게 된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主張)하였습니다. 위의 글은 도덕적(道德的)이고 선()한 마음을 잘 보존(保存)해야 함을 이야기 한 것으로, 맹자의 사상(思想)이 담긴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觀點)에서 볼 때 심요재강자리(心要在腔子里), () ‘마음은 반드시 뱃속에 있어야 한다라는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解釋)할 수 있습니다.

 

도덕적(道德的)이고 선()한 마음이 나간 자리에는 악()한 마음이 들어와 자리잡게 되므로, 내부(內部)에서 악이 자라나지 않도록 도덕적이고 선한 마음을 잘 보존(保存)해야 한다.’

 

출전(出典):

- 맹자(孟子) 고자상편(告子上篇)

 

원문(原文):

孟子曰:「牛山之木嘗美矣,以其郊於大國也,斧斤伐之,可以美乎?是其日夜之所息,雨露之所潤,非無萌之生焉,牛羊又從而牧之,是以若彼濯濯也。人見其濯濯也,以未嘗有材焉,此豈山之性也哉?雖存乎人者,豈無仁義之心哉?其所以放其良心者,亦猶斧斤之於木也,旦旦而伐之,可以美乎?其日夜之所息,平旦之氣,其好惡與人相近也者幾希,則其旦晝之所,有梏亡之矣。梏之反覆,則其夜氣不足以存;夜氣不足以存,則其違禽獸不遠矣。人見其禽獸也,而以未嘗有才焉者,是豈人之情也哉?故苟得其養,無物不長;苟失其養,無物不消。孔子曰:『操則存,舍則亡;出入無時,莫知其。』惟心之謂與?

 

 

 

 

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