粒粒皆辛苦.
입립개신고.
알알이 모두 고생(苦生). 쌀 한 톨 한 톨마다 모두 농부(農夫)의 고생(苦生)이 배어 있다.
1) 농사(農事)짓는 사람들의 수고로움과 곡식(穀食)의 소중(所重)함을 비유(比喩)하는 말.
(이신(李紳)의 시 민농(憫農))
봄에 한 톨의 곡식을 뿌리면,
가을에 수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이네.
온 세상에 농사짓지 않고 놀리는 땅은 찾아보기가 힘든데,
땅을 가는 농부들은 여전히 굶어 죽는구나.
김을 매다 보니 어느덧 해는 중천에 솟아있고,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려 벼 아래 흙을 적시네.
그릇 속의 밥 한 톨 한 톨이,
모두 농부들의 피땀이라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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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李紳)은 중국(中國) 당(唐)나라의 시인(詩人)으로, 백성(百姓)들의 삶을 읊은 시(詩)를 많이 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립개신고(粒粒皆辛苦)는 그가 지은 민농(憫農)이라는 시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로,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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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出典):
- 이신(李紳)의 시(詩) 민농(憫農)
- 전당시(全唐詩) 권사백팔십삼(卷四百八十三) 고풍이수(古風二首)
※원문(原文):
春種一粒粟,秋成萬顆子。四海無閒田,農夫猶餓死。
鋤禾日當午,汗滴禾下土。誰知盤中餐,粒粒皆辛苦。
※원문(原文) / 해석(解釋):
春種一粒粟 秋成萬顆子.
춘종일립속 추성만과자.
봄은 한 톨의 곡식(穀食)을 심고, 가을은 일만(一萬) 톨의 열매를 이룬다.
(봄에 한 톨의 곡식(穀食)을 뿌리면, 가을에 수(數)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이네.)
四海無閒田 農夫猶餓死.
사해무한전 농부유아사.
온 세상(世上)은 한가(閑暇)한 밭이 없는데, 농부(農夫)는 여전(如前)히 굶어 죽는다.
(온 세상(世上)에 농사(農事)짓지 않고 놀리는 땅은 찾아보기가 힘든데, 땅을 가는 농부(農夫)들은 여전(如前)히 굶어 죽는구나.)
鋤禾日當午 汗滴禾下土.
서화일당오 한적화하토.
김을 매다가 날은 정오(正午)가 되고, 땀은 벼 아래의 흙으로 떨어지네.
(김을 매다 보니 어느덧 해는 중천(中天)에 솟아있고,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려 벼 아래 흙을 적시네.)
誰知盤中餐 粒粒皆辛苦.
수지반중찬 입립개신고.
누가 알겠는가! 그릇 속의 밥, 알알이 모두 괴로움임을......
(그릇 속의 밥 한 톨 한 톨이 모두 농부들의 피땀이라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유의어(類義語):
- 입립신고(粒粒辛苦)
※반의어(反義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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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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