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 –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고쳐야 한다는 뜻.


過則勿憚改.
과즉물탄개.
잘못하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 잘못을 저지르면 고치는 것을 꺼려서는 안 된다.
1)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고쳐야 한다는 뜻.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중에서……)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신중하지 아니하면 위엄이 없고,


배워도 견고하지 못하다.


충성과 신의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고,


자기처럼 인을 행하지 않는 사람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되며,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고쳐야 한다.”

 



★★★★★★★★★★★★★★★★★★★★


☆☆☆☆☆☆☆☆☆☆☆☆☆☆☆☆☆☆☆☆


‘잘못을 저지르면 고치는 것을 꺼려서는 안 된다’라는 뜻의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는 논어(論語)의 학이편(學而篇)과 자한편(子罕篇)에 실려 있습니다.


이 외(外)에도 잘못과 관련(關聯)된 글은 아래와 같이 옛 문헌(文獻)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


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것이 잘못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닫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고 한다.)
(잘못을 깨닫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고 한다.)


2) 논어 이인편(里仁篇)


觀過 斯知仁矣.
관과 사지인의.
잘못을 살펴보면 곧 인(仁)을 안다.
(그 사람이 저지른 잘못을 살펴보면 곧 그 사람이 어진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3) 맹자(孟子) 공손추편(公孫丑篇) 상(上)


子路 人告之以有過則喜.
자로 인고지이유과즉희.
자로(子路)는 다른 사람이 그에게 잘못이 있음을 알려주면 기뻐하였다.


4) 천자문(千字文) (22)


知過必改 得能莫忘.
지과필개 득능막망.
잘못을 깨달으면 반드시 고쳐야 하며, 능력(能力)을 얻으면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으나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다면 반드시 고치는 것이 도리(道理)에 맞는 일이며,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들을 배운 후에는 그것을 잊지 않도록 항상(恒常) 노력(努力)해야 한다.)


 


★★★★★★★★★★★★★★★★★★★★


☆☆☆☆☆☆☆☆☆☆☆☆☆☆☆☆☆☆☆☆


※출전(出典):
-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 논어(論語) 자한편(子罕篇)


※원문(原文):


-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子曰:「君子不重則不威,學則不固。主忠信,無友不如己者,過則勿憚改。」


- 논어(論語) 자한편(子罕篇)
子曰:「主忠信,毋友不如己者,過則勿憚改。」


※원문(原文) / 해석(解釋):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군자부중즉불위 학즉불고.
1) “군자(君子)는 신중(愼重)하지 아니하면 위엄(威嚴)이 없고, 배워도 견고(堅固)하지 못하다.
2) “군자(君子)는 신중(愼重)하지 아니하면 위엄(威嚴)이 없고, 배우면 고루(固陋)/완고(頑固)하지 않다.
(군자(君子)는 신중(愼重)하지 아니하면 위엄(威嚴)이 없고, 배워야 고루(固陋)하지 않게 된다/완고(頑固)하지 않게 된다.)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충성(忠誠)과 신의(信義)를 주장(主張)하고, 자기(自己)와 같지 않은 사람을 사귀지 말고, 잘못하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
(충성(忠誠)과 신의(信義)를 가장 중요(重要)하게 여겨야 하고, 자기(自己)처럼 인(仁)을 행(行)하지 않는 사람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되며,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달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고쳐야 한다.)


※참고(參考):
- 무우불여기자(無友不如己者)


불(不), 여(如), 불여(不如)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 不(불): 아니하다.
- 如(여): 같다. ~와 같다. 비슷하다. ~와 비슷하다.
- 不如(불여):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다. (~하는 것보다) ~하는 편(便)이 낫다. ~만 못하다. ~하는 것만 못하다. ~에 미치지 못하다.


무우불여기자(無友不如己者)는 다음과 같이 해석(海汐)할 수 있습니다.


1) 불(不)과 여(如)를 ‘불여(不如)’의 뜻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은 뜻이 됩니다.


자기(自己)만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마라.


2) 불(不)과 여(如)를 ‘~와 같지 아니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自己)와 같지 않은 사람을 벗하지 마라.


여기에서는 2)의 뜻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


★★★★★★★★★★★★★★★★★★★★


☆☆☆☆☆☆☆☆☆☆☆☆☆☆☆☆☆☆☆☆


*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