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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惻隱之心仁之端也(측은지심인지단야) –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의 근본이라는 뜻.


惻隱之心仁之端也.
측은지심인지단야.
다른 사람의 불행(不幸)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근본(根本)이다.
1) 다른 사람의 불행(不幸)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근본(根本)이라는 뜻.

 



(맹자(孟子) 공손추편(公孫丑篇) 상(上) 중에서……)


측은지심(惻隱之心), 즉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수오지심(羞惡之心), 즉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지심(辭讓之心), 즉 겸손히 마다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시비지심(是非之心), 즉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근본이고,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근본이며,


겸손히 마다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마음은 예(禮)의 근본이며,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지(智)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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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는 중국(中國)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유교(儒敎) 사상가(思想家)로, 본명(本名)은 맹가(孟軻), 자(字)는 자여(子與) 또는 자거(子車)라고 합니다.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선(善)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主張)하였습니다.
*性善說(성선설):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선(善)하지만, 주위(周圍) 환경(環境)이나 욕심(欲心)의 영향(影響)으로 악(惡)하게 된다는 학설(學說). 맹자(孟子)가 주장(主張)함.
*性惡說(성악설):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은 악(惡)하므로, 학습(學習)을 통(通)하여 선(善)한 행위(行爲)를 습득(習得)해야 한다는 학설(學說). 순자(荀子)가 주장(主張)함.


맹자는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의 네 가지의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이 네 가지가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근본(根本)이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측은지심인지단야(惻隱之心仁之端也)는 여기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로,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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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出典):
- 맹자(孟子) 공손추편(公孫丑篇) 상(上) 6


※원문(原文):
孟子曰:「人皆有不忍人之心。先王有不忍人之心,斯有不忍人之政矣。以不忍人之心,行不忍人之政,治天下可運之掌上。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今人乍見孺子將入於井,皆有怵惕惻隱之心。非所以內交於孺子之父母也,非所以要譽於鄉黨朋友也,非惡其聲而然也。由是觀之,無惻隱之心,非人也;無羞惡之心,非人也;無辭讓之心,非人也;無是非之心,非人也。惻隱之心,仁之端也;羞惡之心,義之端也;辭讓之心,禮之端也;是非之心,智之端也。人之有是四端也,猶其有四體也。有是四端而自謂不能者,自賊者也;謂其君不能者,賊其君者也。凡有四端於我者,知皆擴而充之矣,若火之始然,泉之始達。苟能充之,足以保四海;苟不充之,不足以事父母。」


※원문(原文) / 해석(解釋):


無惻隱之心 非人也,
무측은지심 비인야,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측은지심(惻隱之心), 즉(卽) 다른 사람의 불행(不幸)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無羞惡之心 非人也,
무수오지심 비인야,
수악지심(羞惡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수오지심(羞惡之心), 즉 자기(自己)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無辭讓之心 非人也,
무사양지심 비인야,
사양지심(辭讓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지심(辭讓之心), 즉 겸손(謙遜)히 마다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讓步)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無是非之心 非人也.
무시비지심 비인야.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시비지심(是非之心), 즉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惻隱之心 仁之端也,
측은지심 인지단야,
측은지심은, 인(仁)의 근본(根本)이며,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근본(根本)이고,)


羞惡之心 義之端也,
수오지심 의지단야,
수오지심은, 의(義)의 근본이며,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근본이며,)


辭讓之心 禮之端也,
사양지심 예지단야,
사양지심은, 예(禮)의 근본이며,
(겸손히 마다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마음은, 예(禮)의 근본이며,)


是非之心 智之端也.
시비지심 지지단야.
시비지심은, 지(智)의 근본이다.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지(智)의 근본이다.)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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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