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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金蘭之交(금란지교) / 金蘭之契(금란지계) – 두터운 우정을 비유하는 말.


金蘭之交. 金蘭之契.
금란지교. 금란지계.
쇠와 난초(蘭草)의 사귐. 쇠처럼 단단하고 난초(蘭草)의 향기(香氣)처럼 그윽한 사귐.
1) 벗 사이의 두터운 정(情)을 비유(比喩)하는 말. 두터운 우정(友情)을 비유(比喩)하는 말.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 중에서……)


동인(同人) 선호도이후소(先號咷而後笑):
뜻이 같은 사람들이 먼저 크게 소리 내어 운 뒤에 웃는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의 도리는 관직에 오르면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관직에서 물러나서 집에 머무를 때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별하는 것이다.”


두 사람의 군자가 마음을 합하면 그들의 말은 쇠를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다.


또한 그들이 서로 마음이 통하여 나누는 대화는 난초의 향기처럼 그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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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은 중국(中國) 주(周)나라의 철학서(哲學書)로, 유교(儒敎)의 기본(基本) 경전(經典)인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하나입니다. 역경(易經)이라고도 하며, 중국의 여러 옛 문헌(文獻) 중(中)에서도 가장 난해(難解)한 글 입니다.


공자(孔子)가 노년(老年)에 이 주역을 즐겨 읽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當時)에는 대나무를 쪼개서 글을 쓰고 그 대나무를 가죽으로 엮어 책(冊)을 만들었는데,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에는 공자가 대나무를 엮은 가죽 끈이 세 번(番)이나 끊어질 정도(程度)로 주역을 많이 읽었다고 기록(記錄)되어 있습니다.


십익(十翼)은 주역의 뜻을 알기 쉽게 설명(說明)한 책(冊)으로, 공자(孔子)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전(彖傳) 상(上)/하(下), 계사전(繫辭傳) 상(上)/하(下), 상전(象傳) 상(上)/하(下), 문언전(文言傳), 설괘전(說卦傳), 서괘전(序卦傳), 잡괘전(雜卦傳)의 7종(種) 10권(卷)으로 구성(構成)되어 있습니다.


금란지교(金蘭之交)와 관련(關聯)있는 글은 위의 열 권의 책 중에서 ‘계사전 상’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原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參考):
- 위편삼절(韋編三絶) (바로 가기)


위편삼절(韋編三絶)은 대나무를 엮은 가죽 끈이 세 번(番)이나 끊어질 정도(程度)로 주역(周易)을 읽었던 공자의 이야기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로, 책을 열심(熱心)히 읽음을 비유(比喩)하여 많이 쓰입니다. (바로 가기)


※참고(參考):
- 척확지굴(蚇蠖之屈) (바로 가기)


주역에서 유래(由來)된 고사성어(故事成語)도 많습니다. 척확지굴(蚇蠖之屈)은 현재(現在)의 어려움이나 굴욕(屈辱)을 참아야 성공(成功)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고사성어로,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하(下)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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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出典):
-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


※원문(原文):
「同人,先號咷而後笑。」子曰:「君子之道,或出或處,或默或語,二人同心,其利斷金。同心之言,其臭如蘭。」


※원문(原文) / 해석(解釋):


同人 先號咷而後笑.
동인 선호도이후소.
동인(同人)이, 먼저 크게 소리 내어 울더니 뒤에 웃는다.
(뜻이 같은 사람들이, 먼저 크게 소리 내어 운 뒤에 웃는다.)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之道 或出或處 或默或語.
군자지도 혹출혹처 혹묵혹어.
“군자(君子)의 도(道)는, 혹(或)은 나가고 혹은 거주(居住)하며, 혹은 말이 없고 혹은 말한다.
(군자(君子)의 도리(道理)는, 관직(官職)에 오르면 나라에 충성(忠誠)을 다하고, 관직에서 물러나서 집에 머무를 때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별(區別)하는 것이다.)


二人同心 其利斷金.
이인동심 기리단금.
두 사람이 마음을 합(合)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자른다.
(두 사람의 군자가 마음을 합(合)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자를 수도 있다.)
(두 사람의 군자가 마음을 합(合)하면, 그들의 말은 쇠를 자를 수 있을 정도(程度)로 날카롭다.)


同心之言 其臭如蘭.
동심지언 기취여란.
마음을 합한 말은, 그 냄새가 난(蘭)과 같다.”
(또한 그들이 마음을 합하여 하는 말은, 난초(蘭草)처럼 향기(香氣)롭다.)
(또한 그들이 서로 마음이 통(通)하여 나누는 대화(對話)는, 난초(蘭草)의 향기(香氣)처럼 그윽하다.)


※유의어(類義語):
- 금란지계(金蘭之契)
- 단금지교(斷金之交)
- 단금지계(斷金之契)
- 지란지교(芝蘭之交)
- 관포지교(管鮑之交)
- 수어지교(水魚之交)


※반의어(反義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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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의 의미(意味)와 유래(由來).
*원문(原文) / 해석(解釋) / 유의어(類義語) / 반의어(反義語).
*네이버 한자/중국어/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풀이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