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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戒性篇(계성편) (11) 我若被人罵(아약피인매) 佯聾不分說(양롱분분설):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욕하더라도 못 들은 척하고 대꾸하지 마라.


明心寶鑑(명심보감) 戒性篇(계성편) (11)


惡人罵善人,善人總不對。善人若還罵,彼此無智慧。不對心清涼,罵者口熱沸。正如人唾天,還從己身墜。我若被人罵,佯聾不分說。譬如火燒空,不救自然滅。嗔火亦如是,有物遭他,我心等虛空,聽你翻唇舌。


악인(惡人)이 선인(善人)을 욕하더라도 선인은 언제나 대응하지 않는다.


선인이 만약 악인의 행동에 대응하여 함께 욕을 한다면 선인도 악인처럼 어리석기 때문이다.


대응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욕한 사람의 입만 더러워질 뿐이다.


이는 하늘을 향해 침을 뱉으면 도리어 자기의 몸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욕하더라도 못 들은 척하고 대꾸하지 마라.


태울 것이 없으면 불이 저절로 꺼지듯이,


욕한 사람에게 대응하지 않으면 제풀에 지쳐 욕을 그칠 것이다.


분노의 불길은 태울 것이 있어야 다른 곳으로 번진다.


마음속이 더 태울 것이 없는 텅 빈 공중과 같다면,


어떤 욕을 듣더라도 분노에 불길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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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戒性篇(계성편) (11)


惡人罵善人 善人總不對.
악인매선인 선인총부대.
악인(惡人)이 선인(善人)을 욕(辱)하면, 선인은 언제나 대응(對應)하지 않는다.
(악인(惡人)이 선인(善人)을 욕(辱)하더라도, 선인은 언제나 대응(對應)하지 않는다.)


善人若還罵 彼此無智慧.
선인약환매 피차무지혜.
선인이 만약(萬若) 보복(報復)하고 욕한다면, 피차(彼此)는 지혜(智慧)가 없다.
(선인이 만약(萬若) 악인의 행동(行動)에 대응하여 함께 욕을 한다면, 선인도 악인처럼 어리석기 때문이다.)


不對心淸涼 罵者口熱沸.
부대심청량 매자구열비.
대응하지 않으면 마음이 청량(淸凉)하고, 욕한 사람은 입이 뜨겁게 끓는다.
(대응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便安)해지고, 욕한 사람의 입만 더러워질 뿐이다.)


正如人唾天 還從己身墜.
정여인타천 환종기신추.
사람이 하늘에 침을 뱉는 것과 똑같아서, 도리어 자기(自己)의 몸으로 떨어진다.
(이는 하늘을 향(向)해 침을 뱉으면 도리어 자기의 몸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我若被人罵 佯聾不分說.
아약피인매 양롱분분설.
자기가 만약 다른 사람에게 욕함을 당(當)하면, 귀가 들리지 않는 척하고 설명(說明)하지 마라.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욕하더라도, 못 들은 척하고 대꾸하지 마라.)


譬如火燒空 不救自然滅.
비여화소공 불구자연멸.
예(例)를 들면 불이 공중(空中)을 태우는 것과 같아서, 막지 않아도 자연(自然)히 불이 꺼진다.
(태울 것이 없으면 불이 저절로 꺼지듯이, 욕한 사람에게 대응하지 않으면 제풀에 지쳐 욕을 그칠 것이다.)


嗔火亦如是 有物遭他,
진화역여시 유물조타,
성냄의 불은 단지(但只) 이것과 같아서, 물건(物件)이 있어야 다른 곳에 처(處)하므로,
(성냄의 불은 단지(但只) 이것과 같아서, 물건(物件)이 있어야 다른 곳으로 옮겨붙으므로,)
(분노(憤怒)의 불길은 태울 것이 있어야 다른 곳으로 번진다.)


我心等虛空 聽你翻唇舌.
아심등허공 청니번순설.
자기의 마음이 허공(虛空)과 같다면, 듣고 자기가 말을 바꾼다.
(자기의 마음이 허공(虛空)과 같다면, 욕을 듣더라도 평범(平凡)한 말로 들린다.)
(마음속이 더 태울 것이 없는 텅 빈 공중과 같다면, 어떤 욕을 듣더라도 분노에 불길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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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典(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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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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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 解釋(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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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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