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15)
孟子曰:「不孝有三,無後為大。」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불효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세 가지 중에 대를 이어갈 자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불효이다.”
맹자(孟子)는 중국 전국시대의 유교 사상가로, 본명은 맹가(孟軻), 자는 자여(子與) 또는 자거(子車)라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습니다.
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15)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不孝有三 無後爲大.
불효유삼 무후위대.
“불효(不孝)는 셋이 있는데, 후손(後孫)이 없는 것이 크다.”
(불효(不孝)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세 가지 중(中)에 대(代)를 이어갈 자손(子孫)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불효이다.)
※出典(출전):
-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상(上)
※原文(원문):
孟子曰:「不孝有三,無後為大。舜不告而娶,為無後也,君子以為猶告也。」
※原文(원문) / 解釋(해석):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不孝有三 無後爲大.
불효유삼 무후위대.
“불효(不孝)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세 가지 중(中)에 대(代)를 이어갈 자손(子孫)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불효이다.
舜不告而娶 爲無後也 君子以爲猶告也.
순불고이취 위무후야 군자이위유고야.
순(舜)임금이 아뢰지 아니하고 장가간 것은, 대를 이어갈 자손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며, 군자(君子)는 아뢴 것과 같다고 여긴다.”
(순(舜)임금이 부모(父母)님께 아뢰지 아니하고 장가간 것은, 대를 이어갈 자손이 없었기 때문이며, 그래서 군자(君子)는 이것을 부모님께 알린 것과 같다고 여기는 것이다.)
※參考(참고):
- 세 가지 불효(不孝)
1) 자기(自己)의 이익(利益)을 꾀하느라, 부모(父母)님을 불의(不義)에 빠뜨리는 것.
2) 집안이 가난하고 부모(父母)님께서 연로(年老)하신데도 관직(官職)에 올라 부모님을 봉양(奉養)하지 않는 것.
3) 결혼(結婚)하지 아니하여 대(代)를 이어갈 자손(子孫)이 없어 조상(祖上)의 제사(祭祀)를 지내지 못하는 것.
맹자집주(孟子集注)는 사서오경(四書五經)의 하나인 맹자(孟子)에 중국(中國) 송(宋)나라의 유학자(儒學者)인 주희(朱熹)가 주석(註釋)한 책(冊)입니다. 세 가지 불효(不孝)에 대(對)하여 맹자집주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어 있습니다.
註釋(주석): 낱말이나 문장(文章)의 뜻을 쉽게 풀이함.
趙氏曰.
조씨왈.
조씨(趙氏)가 말하였다.
於禮有不孝者三事:
어례유불효자삼사:
“예기(禮記)에는 불효(不孝)란 세 가지가 있다.
謂阿意曲從 陷親不義 一也,
위아의곡종 함친불의 일야,
사욕(私慾)에 영합(迎合)하느라 자기(自己)의 뜻을 굽히고 따라서, 부모(父母)님을 불의(不義)에 빠뜨리는 것이 첫 번째이며,
家貧親老 不爲祿仕 二也,
가빈친로 불위록사 이야,
집안이 가난하고 부모님께서 늙으셨으나, 녹봉(祿俸)을 받기 위(爲)하여 관직(官職)에 오르지 않는 것이 두 번째이며,
不娶無子 絕先祖祀 三也.
불취무자 절선조사 삼야.
장가들지 아니하여 자식이 없어서, 선조(先祖)의 제사(祭祀)를 끊는 것이 세 번째라고 하였다.
三者之中 無後爲大.
삼자지중 무후위대.
세 가지 중(中)에 대(代)를 이어갈 자손(子孫)이 없는 것이 크다.”
(세 가지 중(中)에 대(代)를 이어갈 자손(子孫)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불효이다.)
위의 글은 네이버 국어(國語)/한자(漢字)/중국어(中國語) 사전(辭典)을 참고(參考)하여 해석(解釋)하였으며, 잘못된 해석이나 오타(誤打)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