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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29) 向德値年荒癘疫(상덕치년황여역) 父母飢病濱死(부모기병빈사): 상덕은 흉년이 들고 전염병이 돌던 해에, 부모님께서 굶주리시다가 병환에 걸리셔서 ..


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29)

 

 

向德年荒疫,父母飢病濱死。向德日夜不解衣,盡誠安慰。無以養,則刲髀肉食之。母發癰,愈。王嘉之,賜賚甚厚。命旌其門,立石紀事。

 

상덕(向德)은 흉년이 들고 전염병이 돌던 해에, 부모님께서 굶주리시다가 병환에 걸리셔서 거의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셨다.

 

상덕은 밤낮으로 옷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로 부모님의 몸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위로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님께서 드실 음식이 없을 때에는 자기의 허벅지 살을 베어 부모님께서 드시게 하였다.

 

어머님께 종기가 생기자 입으로 고름을 빨아들여 낫게 하였다.

 

왕께서 이 일을 칭찬하시더니 상덕에게 많은 물건을 내려 주시며 매우 정성스레 대하였다.

 

상덕의 가문에 공덕을 표창하라 명령하시고, 기념하기 위하여 큰 돌로 비석을 만들어 세우고 상덕의 효행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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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29)

 

向德値年荒疫 父母飢病濱死.

상덕년황여역 부모기병빈사.

상덕(向德)은 흉년(凶年)전염병(傳染病)의 해를 맞이하여, 부모(父母)가 굶주리고 병()이 들어 죽음에 임박(臨迫)하였다.

(상덕(向德)은 흉년(凶年)이 들고 전염병(傳染病)이 돌던 해에, 부모(父母)님께서 굶주리시다가 병환(病患)에 걸리셔서 거의 돌아가실 지경(地境)에 이르셨다.)

 

向德日夜不解衣 盡誠安慰.

상덕일야불해의 진성안위.

상덕은 밤낮으로 옷을 벗지 못하고, 정성(精誠)을 다하여 몸을 편안(便安)하게 하고 마음을 위로(慰勞)하였다.

(상덕은 밤낮으로 옷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로, 부모님의 몸을 편안(便安)하게 하고 마음을 위로(慰勞)하는 일에 정성(精誠)을 다하였다.)

 

無以爲養 則刲髀肉食之.

무이양 즉규비육사지.

공양(供養)을 할 수가 없을 때에는, 허벅지 살을 베어 그것을 드시게 하였다.

(부모님께서 드실 음식(飮食)이 없을 때에는, 자기(自己)의 허벅지 살을 베어 부모님께서 드시게 하였다.)

 

母發癰 .

모발옹 .

어머님이 종기(腫氣)가 생겼는데, 입으로 빨자마자 바로 나았다.

(어머님께 종기(腫氣)가 생기자, 입으로 고름을 빨아들여 낫게 하였다.)

 

王嘉之 賜賚甚厚.

왕가지 사뢰심후.

()께서 그것을 칭찬(稱讚)하시더니, 물건(物件)을 내려 주시며 매우 정성(精誠)스레 대()하였다.

(()께서 이 일을 칭찬(稱讚)하시더니, 상덕에게 많은 물건(物件)을 내려 주시며 매우 정성(精誠)스레 대()하였다.)

 

命旌其門 立石紀事.

명정기문 입석기사.

그의 집안의 공덕(功德)을 표창(表彰)하라 명령(命令)하시고, 기념(紀念)하기 위()하여 큰 돌로 비석(碑石)을 만들어 세우고 사실(事實)을 적었다.

(상덕의 가문(家門)공덕(功德)을 표창(表彰)하라 명령(命令)하시고, 기념(紀念)하기 위()하여 큰 돌로 비석(碑石)을 만들어 세우고 상덕의 효행(孝行)을 적었다.)

 

 

※出典(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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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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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원문) / 解釋(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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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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